[군산/김주창기자] 월명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영효, 민간위원장 임기수)가 25일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한 ‘국수와 뚝비’(대표 이동식)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캠페인으로 매월 3만원 이상의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국수와 뚝비’는 월명동의 32호점 착한가게가 됐다. 국수와 뚝비 이동식 대표는 “주민들이 보내주신 사랑을 기부로 돌려드리고 싶어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되었다.”라며 “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후원의 뜻을 전했다. 임기수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착한가게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더 많은 기업과 상점들이 나눔 활동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영효 월명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주신 이동식 대표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월명동이 더욱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이하 ‘축제박람회’)에서 부스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군산시간여행축제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축제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후원,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며, 전국의 대표 축제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이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박람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군산시는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자원의 매력을 소개하는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지난해 시간여행축제에서 큰 호응을 받은 ‘근대놀이 기획 행사’와 ‘사회관계망(SNS) 친구추가 홍보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축제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올해 박람회에서 부스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축제의 차별화된 주제와 매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산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하고 확장해나가 군산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13회 군산시간여행축제는 10월 9일부터 1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오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 선정을 통한 바람직한 청소년 상 정립을 위해 ‘2025년 군산시 청소년 상’ 수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2017년도부터 시작된 이 상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 대상이며, ▲봉사 ▲효행 ▲노동 ▲문화예술 ▲체육 ▲과학기술 ▲참여 등 7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한다. 후보자는 ▲학교장 ▲청소년 관련 기관 단체장 ▲시의 과 단위 부서의 장 ▲주소 또는 거소지 관할 읍면동장 ▲시 관내 50인 이상 기업체 대표(노동 부문)의 추천을 통해 오는 4월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군산시 청소년상 심의위원회’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5월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 개막식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여성가족청소년과 청소년계(☎063-454-3244)로 문의하면 된다. 채은영 여성가족청소년과 과장은 “각 분야에서 활약을 펼친 청소년들이 다른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구암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로스터리 카페 ‘카페미곡창고(대표 장동헌)’가 착한가게에 신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암동 착한가게는 32호점을 돌파하게 됐다. ‘카페미곡창고’는 과거 쌀을 쌓아두던 농협 미곡창고를 개조해, 현재는 자격증을 가진 커피 전문가들이 생두 감별부터 직접 로스팅까지 하고 있는 로스터리 카페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로 유명하다. 지난 24일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영애·최광식)는 ‘카페미곡창고’를 찾아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미곡창고 장동헌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카페를 찾아와 주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곡창고는 착한가게 신규 가입을 시작으로 단순한 카페를 넘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기 위해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광식 구암동장도 “군산의 역사적 가치를 간직한 카페미곡창고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도 앞장 서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착한가게 선정을 계기로 관내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나누는 움직임이 더욱더 커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착한가게를 통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25.(화) 오후 「마이크 던리비(Mike Dunleavy)」 美 알래스카 주지사를 접견하고, 한미관계 전반 및 한-알래스카 州간 인적교류 및 경제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금번 알래스카 주지사 접견은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업무 복귀 후 첫 번째 외빈 접수 일정이다. 먼저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지난 70년 동안 전 분야에서 공고히 발전해 온 한미 간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 관계를 설명하였으며, 특히 조선 등의 분야에서 한국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높이 평가하면서, 미 신정부 하에서도 이러한 한미 동맹관계가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한미관계의 지속적인 발전, 한-알래스카 협력 심화를 위한 던리비 주지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던리비 주지사는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의 자유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하면서, 알래스카는 매년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개최할 정도로 한국과의 관계를 각별하게 생각한다고 하고, 본국에 돌아가서 한미관계와 한-알래스카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군산시보건소는 3월부터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읍면동 여성농업인 능력배양 순회 교육을 시작으로 금년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노출되기 쉬운 농업인들에게서 발생률이 높고 텃밭작업, 풀베기, 야외활동(등산·산책) 등도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등이 있으며, 감염병 종류에 따라 임상증상의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초기증상과 함께 진드기에 물린 자국을 발견했다면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이번 농업인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4~6월을 대비하여 감염병 예방교육, 홍보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군산시보건소(☎063-454-502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은 3가지로 나뉜다. 첫째로 야외활동 또는 농작업 전 예방 수칙은 ▲ 안전하게 갖춰 입기(밝은 색 긴 옷, 모자, 목수건, 목이 긴 양말, 장갑 등)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이다. 다음 야외활동 또는 농작업 중에는 ▲ 풀밭에 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본식 한자어나 외국어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꿔 정책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문체부는 중앙행정기관의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구성과 연 1회 이상 개최 의무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어기본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계기로 이해하기 어려운 정책 용어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25일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중앙행정기관의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구성과 연 1회 이상 개최 의무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어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글날 행사가 열린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주변이 시민들로 붐비는 모습.2024.10.9(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문체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일부 중앙행정기관에서는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통해 일제 강점기에 도입된 일본식 한자어, 외국어 등에 대한 국민 불편을 인지하고 이들을 적극 개선해 왔다. 어려운 일본식 한자어인 대합실을 맞이방으로, 외국어를 그대로 사용한 아이피(IP)를 지식재산으로 바꾸는 등 기관별로 의미 있는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현행 '국어기본법'상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구성이 의무가 아니며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규정된 바가 없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민간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각계 우수인력 확충을 위해 오는 4월 7일까지 제25대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도시계획 및 개발행위 등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기구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 분야는 토지이용, 건축, 주택, 교통, 환경, 방재 등이며 도시계획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또한 위원으로 위촉되면 올해 5월부터 2년의 임기를 갖고 활동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대학교 또는 대학원의 도시계획 관련학과 조교수급 이상 ▲도시계획 관련분야 박사학위 소지자(실무경력 5년 이상)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건설 분야의 기술사(실무경력 5년 이상)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건설 분야의 기사 (실무경력 10년 이상 수행한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 따른 특급기술자) 등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있다고 인정받는 자이다. 상세내용 및 제출서류 등은 군산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을 참고해 군산시청(3층) 도시계획과(☎063-454-3503)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서 도시계획위원회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대형 놀이공원에서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및 용인특례시와 3월 25일 에버랜드(용인시 처인구 소재)에서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가 놀이동산 등 대형시설 및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회용기 전환, 컵 보증금제 등 일회용컵 감량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첫 결실 중 하나다. 이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놀이공원, 카페거리, 대형 가맹점(프랜차이즈) 등과 지난해 10월부터 일회용컵 감량 정책을 논의해왔다. 이번 협약 참여 기관들은 올해 6월 초부터 에버랜드에서 쓰이는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순차적 전환할 계획이다. 에버랜드는 전체 45개 매장 중 음료를 판매하는 28개 매장(직영 18개 포함)에 고객이 음료 포장(테이크 아웃)을 원할 경우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에 담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원 내 주요 거점에 다회용컵 반납함을 20곳 이상 설치하는 등 소비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회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025년도 정기분 재산세 부과를 앞두고 비과세·감면분 부동산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누락 세원 방지와 정확한 재산세 과세를 위하여 시행된다. 대상은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시세감면조례 등에 따라 비과세・ 감면되는 부동산이며 조사반(재산세 계장 외 6명)을 편성하여 각종 공부 조사 및 현지 출장 조사를 병행한다. 기간은 6월 말까지이다. 조사반은 비과세 대상 토지인 도로, 하천, 제방, 구거 등에 대한 실제 사용 현황을 조사하여 비과세 적정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종교단체 ▲복지시설 ▲산업단지 ▲창업중소기업 등 감면 부동산에 대하여는 임대, 미사용, 타 용도 사용 여부를 조사한다. 이후 감면 목적 외 사용 부동산은 감면을 취소하고 일반과세로 전환하며 과년도분 추징 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는 감면세액도 추징할 방침이다. 국가(지자체 포함)가 1년 이상 공용 및 공공용으로 무상 사용하는 부동산의 경우, 사용 기간이 종료되었거나「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 정한 감면 기간이 종료됐을 때는 일반과세로 전환한다. 아울러 2025년 변경되는 감면사항 및 최저한세 적용 여부 점검과 정비에 들어간다. 군산시 장영호 세무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울산·경북·경남 산불피해로 발생한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한 긴급지원주택 지원 절차에 착수했다. 이에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이재민에게 주거공간을 즉시 제공하는 바, 특히 최초 2년 동안의 월 임대료는 LH와 지자체가 각각 50%씩 부담해 이재민은 임대료 부담 없이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30일 현재 경북 610호, 경남 107호, 울산 141호 등을 확보했고, 입주 희망하는 이재민은 해당 지자체로 신청해 대상자로 확인 받은 후 입주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경북 대형 산불로 인한 이재민 임시주택 1호가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권정생 어린이 문학관 앞 유휴부지에 도착해 설치를 시작하고 있다.2025.3.30 (ⓒ뉴스1,) 정부는 이재민이 희망하는 민간 소유 주택에도 이주할 수 있도록 LH가 전세 계약 체결 후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 특례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세임대주택 특례는 특별재난지역 이재민을 대상으로, 7000만 원에서 수도권 수준 전세임대 지원한도인 1억 3000만 원을 적용한다. 이와 별도로 주택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향후 주택을 복구하는 경우에도 주택도시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25. 3. 29.(토) 오후 서울(롯데호텔)에서 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3.30.(일), 서울) 계기 방한한 왕 원타오(王文涛) 중국 상무부 부장과 ‘한·중 상무장관 회의’를 개최하여,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한 양국 간 협력 방안과 통상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양국 상무장관 간 양자 회의는 ’23.11월 미국(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이후, 1년여 만에 개최되었다. 양측은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양자 뿐 아니라 WTO, APEC 등 다자무역체제에서도 상호호혜적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한중 양국은 ’25년(한), ’26년(중) APEC 개최국으로서 통상장관회의 및 경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양 부처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진출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 소통·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양국 국장급 ‘공급망 핫라인’과 ‘수출통제 대화체’ 등을 통해 양국의 공급망 조치·정책 현황에 대해 지속 공유하는 한편, 산업부와 장쑤, 광둥, 산둥, 랴오닝 등 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통상 관련 유관·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어 통상 현안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글로벌 통상질서 변화 동향 및 전망 ▲EU 통상정책 변화 방향 및 대응방안 ▲신통상라운드테이블 확대 개편방향 등 현안에 대해 깊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유관·연구기관,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과거 거대 신흥경제권의 비시장적 정부 주도 성장정책이 경기하강기에 과잉 공급을 근거로 선진국들이 보호무역 조치를 확대하는 구실과 계기를 제공했다고 보았다. 다만, 최근의 관세 조치들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보다는 결국 물가 상승, 환율 변동성 심화 등을 통해 세계 경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코트라는 최근 발표된 'EU 옴니버스 패키지' 등을 포함한 EU의 통상정책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이재근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최근 통상환경이 경제안보, AI 기술발전 등으로 급변하는 가운데, 자국 중심적 통상조치 확산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 EU 등의 통상정책 변화에 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위사업청은 석종건 청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북유럽의 주요 방산협력국인 노르웨이를 방문해 국방분야 주요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양국 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와 노르웨이 간 방산협력을 가속하고, 이를 발판으로 유럽의 안보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한-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한-EU(유럽연합)의 협력 강화 계기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럽지역 재무장과 관련해 높아지는 양국 간의 방산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거듭 확인했다. 석종건(왼쪽) 방위사업청장과 안드레아스 플롬 국방차관이 26일(현지시각) 노르웨이에서 면담을 가졌다. (사진=방위사업청) 안드레아스 플롬 국방차관과의 면담에서는 'K9자주포 주요 도입 국가'이자 'K9 유저스 클럽의 창립 멤버'인 노르웨이 자주포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자주포 성능개량 사업에 대한 설명을 바탕으로 노르웨이 측의 추가 물량 도입과 기존 도입 물량의 성능개량 방안을 논의했다. '장거리 정밀타격 무기체계 확보 사업' 관련해서는 국산 무기체계인 천무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천무만이 노르웨이가 요구하는 다양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 사업지구'로 충남 예산군, 전북 장수군, 경남 거창군 등 3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3개소는 사업 대상지의 입지 여건, 단지 내 시설 조성 및 교류 프로그램 계획, 단지 운영·관리계획, 생활인구 유입 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바, 지구당 총 30억 원을 3년간 지원한다. 한편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20호 내외의 소규모 주거시설과 편의공간 등 관리시설, 영농체험을 위한 텃밭,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의 관광·문화자원 등과 연계한 교류 프로그램을 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건축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위크' 벨류맵 부스에서 참관객들이 농촌체류형쉼터로 제작이 가능한 모듈식 주택을 살펴보고 있다. 2024.7.31 (ⓒ뉴스1) 이번에 선정한 3개소 중 먼저 예산군은 유명 관광지와 인접하는 등 입지 여건이 뛰어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수군은 명확한 조성 목표·테마를 가지고 여러 연계 사업을 복합 추진한 점, 거창군의 경우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해 복합단지 조성 후 생활인구 유입 효과에 시너지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방송통신시설의 신속한 복구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정보통신분야 지원대책의 현장 안내를 위해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장지원반은 반장(과장급) 1명과 실무급 7명을 포함해 8명으로 구성했으며 상황관리반과 지원안내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지난 27일 경북 영덕 한 도로에서 작업자가 인터넷망 복구공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상황관리반은 통신, 유료방송, 전파 시설의 피해 현황을 지속해서 파악하고 사업자 등과 협력해 현장에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지원안내반은 경북, 경남 중앙합동지원센터에서 이동통신, 시내전화·인터넷전화, 유료방송 서비스 요금 감면과 무선국의 전파사용료 감면 등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원책을 현장에서 안내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산불 확산에 따른 추가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 27일 밤 10시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방송통신재난대응본부장인 강도현 제2차관은 "산불을 진화하고 피해를 수습할 때까지 현장지원반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방송통신서비스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경북·경남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국가유공자 등을 위해 재해 위로금과 주택 우선공급 등의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보훈부는 산불로 생명이나 재산 피해를 본 국가유공자와 선순위 유족에게 최대 500만 원, 기타 재산 피해의 경우 최대 50만 원의 재해위로금을 지원한다. 경북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주택이 산불에 타 파손돼 있다. 2025.3.27. (ⓒ연합뉴스) 더불어, 주택이 전소된 경우에는 사실확인을 거쳐 주택물량 확보 때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긴급 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재해위로금 지급 대상자의 피해액이 300만 원 이상이면 재해복구비로 최대 600만 원까지 생활안정대부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 대부를 받은 경우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1년 범위에서 상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보훈부는 피해지역 7개 지방보훈관서를 통해 지자체·지역 보훈단체 등과 협조해 국가유공자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하동군, 경북 의성군·영덕군 및 울산 울주군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 8000여 명에게 재해위로금 관련 안내 문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