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회에 걸쳐 시청 세미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성별영향분석평가 간부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 정책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간부공무원의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예산 제도의 이해”를 통해 정책 수립과 추진과정에서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미란 지역고용정책연구원 전문위원과 장명선 이화여대 교수가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의 이해 및 관리자의 역할”, 강현아 광주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장과 전진희 전남대학교 교수가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예산의 연계”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자치법규나, 법정계획, 세출예산 주요사업 등 주요정책을 수립 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을 분석해 성 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광주시는 지난해 자치법규 158개, 계획 5개, 세출예산사업 94개에 대해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해 지난 2015년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성별영향분석평가업무 추진 우수기관(국무총리 표창)’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이번 교육은 간부공무원
(한국방송뉴스(주)) 5월부터 광주 시내버스 전체에 연료절감장치가 확대 도입된다. 광주광역시는 전체 시내버스 1041대 중 지난 2월 4일부터 한달 간 100대에 연료절감장치를 장착해 시범 운행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연료비가 5.3% 절감된 반면, 나머지 941대는 0.92% 증가해 연료절감장치의 효과가 입증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이달 말까지 전체 시내버스 1041대에 연료절감장치를 설치하고 운전원과 업체 관리직원 교육을 거쳐 오는 5월부터 전면 운행키로 했다. 연료절감장치 도입은 설치업체가 무상으로 설치한 후 연료비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광주시의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시내버스 원가절감을 할 수 있어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준공영제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업체 관계자는 “연료절감장치가 전체 시내버스에 도입되면 연료비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적응기를 거치면 연간 8~10% 정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시내버스의 올해 연료비는 400억 원으로 예상되며 예상 절감률 8~10%가 달성되면 연간 30억~40억 원이 절감된다고 광주광역시는 전했다. 광
(한국방송뉴스(주)) 청년들이 생산하는 콘텐츠를 소개하고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청년의 거리’가 지난 23일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펼쳐졌다고 광주광역시가 전했다. ‘청년과의 데이트, 우리들의 업(業)데이트’를 슬로건으로 매월 일과 직업·창업 관련 분야를 주제로 펼쳐지는 청년의 거리는 4월 ‘청년의 멋과 업데이트’를 내걸고 패션·뷰티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시했다. ‘업데이트 거리’에 펼쳐진 청년들의 쇼룸에는 자신의 브랜드를 내건 지역 청년창업들의 옷, 가방, 신발, 화장품 등의 콘텐츠가 소개됐다. ‘꿈의 거리’에서는 현장에서는 스타트업 청년창업자들이 투자자와의 직접 만남을 통해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발전시키는 멘토링도 진행됐다. 또한, ‘청년들의 장사 도전기’를 내걸고 금남 지하상가 상품을 청년들이 광장에서 팔아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세일즈와 마케팅에 대해 현장에서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고, 업데이트 거리에 전시된 청년 창업자들의 아이템을 투자자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청년들의 투자 경험기’에서는 창업 아이템을 이해하는 색다른 현장 교육이 됐다. 이밖에도, 현장에서 청바지를 리폼해주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한국방송뉴스(주))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지난 23일 화려하게 막을 열고 8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광주광역시가 전했다. 이날 금남로를 비롯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마당무대와 5.18민주광장, 충장로, 예술의 거리 일대에 3만여 명의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찾아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즐거운 주말 오후를 보냈다. 문화전당 주변에서 벌어지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크게 ▲자유로운 장르의 버스킹 공연 ▲프린지 참여, 체험, 문화상품 프로그램 ▲프린지 공간 구성 프로그램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금남로 일대 곳곳에서 관람객들을 맞았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개막은 문인 광주시 행정부시장의 개막선언 신호에 맞춰 300명 풍물패가 시민 행렬을 이끌고 ‘마당밟기’를 하는 광산농악 길놀이로 문을 열었다. 문화광장이 된 금남로에서 5.18민주광장을 거쳐 문화전당까지 길놀이 행진은 풍물패의 굿거리장단으로 들썩거렸다. 프린지 공연 프로그램은 넌버벌, 연극, 댄스, 연주,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60여 개의 단체가 참여해 저마다의 창작품을 열연해 시민들의 열광적 박수를 받았다. 거리 구석의 좁은 공간에서 젊은 아티스트들이 산발적으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관객들에게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은 역사에서 그 역할이 지대했던 청년들의 삶과 문화를 들여다보고, 특히 지난 1960년대 이후 산업화·도시화 과정과 민주화의 길목에서 광주를 일군 청년의 삶을 집중 조명해보는 ‘광주청년, K씨의 삶’ 기획전시회를 오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은 어느 시대에도 존재하였다. 또 시대에 따라 나름의 격정과 녹록치 않는 현실 모두를 경험한다. 특히, 광주에서 청년은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학생독립운동, 4ㆍ19혁명과 5ㆍ18민주화운동, 1987년 6월 민주항쟁까지 우리가 누리는 정의로운 가치의 상당 부분은 지난 시대 청년들의 역할에 힘입은 바 크다. 하지만 오늘날 광주를 비롯한 이 땅의 모든 청년들에게 현실은 버겁다. 이번 전시는 이 시대 청년들이 지혜롭게 현실을 타개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고난과 역경을 헤쳐 온 광주의 선배청년 K씨들의 불굴의 청년정신을 살펴보는 자리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 2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제1부 ‘전통사회의 청년’에서는 소년으로 불린 전통사회 청년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당시 청년들은 과거급제를 위해 학문에 정진하는 일, 한 가문을 이끌어 가는
(한국방송뉴스(주)) 일반시민과 학생·노인·지적장애인 등 38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학교’를 운영한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교육은 광주교육청 협조로 선정된 7개 학교와 노인 복지관, 장애인 시설 등 10여 곳에서 초등 4~6학년, 노인, 지적장애인 등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직접 교육 대상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전거 전문강사 2~3인이 자전거와 안전 장구 등을 갖춰 대상 학교와 시설에서 자전거 교통법규 등 이론과 보호장구 착용법, 안전 주행방법 등 실기를 3~8시간 교육한다. 이와 함께, 시청과 5개구 자전거 안전교육장에서도 교육 희망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교육 위탁단체인 (사)자전거사랑연합회(062-376-3112)와 에코바이크(062-374-224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각종 자전거 관련 안전운행 캠페인, 안전교육, 거점터미널 운영,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 등 각종 시책을 지속적으로 시행, 지난해 최초로 자전거 사고 발생 건수가 감소 추세로 돌아서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조주환 시 도로과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의
(한국방송뉴스(주))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지난 20일 광주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광주인권평화재단과 트라우마 치유사업 공동개발 및 운영 등에 협력키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트라우마 치유사업의 공동개발 및 운영 ▲광주를 치유 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사업 ▲공익적 활동 및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 등에 협력하게 된다. 한편, 광주인권평화재단은 5·18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아 지난 2010년 가톨릭광주대교구가 설립, 그동안 해외 지원과 연대 사업, 인권과 평화를 주제로 한 학술·교육·시민강좌·청소년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맞벌이 등 상시 부재로 인해 상수도 검침이 어려운 가구와 다량급수처 등에 옥외 자동검침시스템 1800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옥외 자동검침시스템은 건물 안에 있는 수도 계량기에 영상센서를 부착하고 접속장치를 건물 외벽에 연결해 건물 밖에서 휴대용검침단말기(PDA)로 영상을 내려받아 검침하는 시스템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수용가의 상시 부재 또는 계량기 상습 침수, 계량기 위 물품 적재 등 검침이 어려운 환경을 해소하기 위해 옥외 자동검침시스템을 도입, 4월 현재까지 1843곳에 설치했다. 올해는 월평균 300톤 이상의 물을 사용하는 다량급수처를 포함해 상수도 계량기가 건물 내부에 설치된 수용가 중 맞벌이와 상시 부재 등으로 검침에 어려움이 많은 가구에 우선 설치키로 하고 지난 2월부터 현지조사를 통해 설치 대상을 확정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옥외 자동검침시스템은 PDA를 이용한 전산화로 검침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검침이 어려운 수도계량기의 검침 환경을 개선해 시민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디지털 애니메이션 분야의 우수 창작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제12회 웹애니메이션페스티벌(WAF2016) 공모전’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웹애니메이션페스티벌(WAF)은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지정공모(20일~5월 20일)와 자유공모(20일~8월 20일)로 나눠 총 30개 작품을 선정해 총상금 22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정공모는 WAF 캐릭터를 이용한 3D 캐릭터 응용형으로, 선정된 작품은 시제품(머천다이징 상품)으로 제작, 오는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광주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기간에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자유공모는 일반부문과 학생부문으로 나눠 1차 예선, 2차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9월말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작품은 전문가의 멘토링 및 마케팅 지원 등 선정작들에 대해 사업화 지원도 지속적으로 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웹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그동안 광주가 애니메이션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해온 만큼 올해도 실력 있는 창작자들이 참여하여 문화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
(한국방송뉴스/김병수기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0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와 ‘소방차 길 터주기’ 대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소방차 길 터주기 합동캠페인 ▲대시민 교육 및 홍보활동 협력 ▲재난예방을 위한 교육 및 현장체험 지원 ▲ 안전문화운동 및 재난예방활동 협업 등 광주 시민의 교통 및 재난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실무자 중심의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의 우선 통행을 위한 양보가 시민의 의무임을 알리고, 양보 방법에 대한 인식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소방과 도로교통 기관이 함께 단계적으로 교육·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로 위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의 사이렌이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대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024년 12월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지난 12월 20일 새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Xavier T. Brunson) 주한미군사령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지난 70년간 굳건히 유지되었던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서, 우리 정부가 엄중한 상황 속에서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음을 설명하고, 북한이 우리 상황을 오판하여 탄도미사일을 비롯한 다양한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는 바, 한미연합 방위태세 구축 등을 통한 빈틈없는 안보태세 유지가 긴요함을 강조하였다.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평가하며 주한미군사령관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 말이 아닌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전적인 연합·합동 연습을 통해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태세를 보장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내년 문화선도 산업단지 3곳을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이날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범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후속 조치다. 문화선도 산업단지 공모는 준공·운영 중인 전체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광역지자체가 기초지자체 등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산업단지별 특성, 입지여건, 근로자 구성 등을 반영한 문화선도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해 전담 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이후에는 각 부처가 추천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3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산단공, 지역문화진흥원, 국토연구원 등 유관기관에서 컨설팅을 제공해 세부사업계획을 보완하고 내년 4월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문화선도산업단지에는 ▲산업단지 통합브랜드 개발 ▲산업단지 상징물(랜드마크) 조성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산업부) ▲산업단지 재생사업(국토부) ▲산업단지 특화 문화 프로그램 운영(문체부) 등 관계부처 사업들을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하며, 문화·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토지용도 변경, 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대상 중소금융권 이자환급에 대한 올해 4분기 신청을 오는 31일 마감해 내년 1월 9~16일에 환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저축은행과 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카드사, 캐피탈 등 중소금융권은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3월 18일부터 중소금융권 이자환급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 남대문 시장에서 상인들이 점심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뉴스1)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중소금융권에 ‘5% 이상 7% 미만’ 금리의 사업자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부동산 임대·개발·공급업 및 금융업 제외)으로 이자를 1년 이상 납입한 사실만 확인되면 이자환급 신청 이후 도래하는 분기별 환급기간에 1인당 최대 150만 원의 1년치 환급액을 한꺼번에 지급한다. 이자환급금 신청채널 및 제출서류는 차주가 개인사업자인지 법인 소기업인지 또는 거래 금융기관의 여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거래 금융기관 등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관련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개인사업자는 거래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신용정보원 온라인 신청시스템(cashb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공사비 현실화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규모 확대 등을 통해 건설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공사비 현실화 등 건설투자 보완을 통한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부처합동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모습.(ⓒ뉴스1) ◆ 공공투자 확대 공공에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공사 공사비를 현실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기관 및 업계가 참여한 현장조사 등 거쳐 공사비 보정기준을 현실에 맞게 세분화·신설(31건)한다. 아울러, 신기술·특수공법, 공사 종류 다양화 등에 따른 품셈 개선수요를 수시 발굴·검증하기 위한 수요 응답형 표준품셈 협의체를 운영한다. 이어서, 일반관리비 비중이 높은 중소건설사가 주로 참여하는 300억 미만 중소규모 공사의 요율을 1~2%p 상향한다. 또한, 분석결과 등을 토대로 현장에 투입되는 순공사비가 보장되도록 100억 원 이상 공사의 낙찰률 상향(1.3~3.3%p↑)을 유도한다. 간이형(100억~300억 원), 일반형(300억 원 이상)의 종합심사낙찰제 가격평가 때 단가심사 범위를 각각 3%p(±15%→12%), 1%p(±18%→17%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부터 도서관, 박물관·미술관, 대규모점포, 학원의 실내 초미세먼지(PM-2.5) 유지기준 농도값이 기존 50㎍/㎥에서 40㎍/㎥으로 강화된다. 환경부는 도서관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초미세먼지 유지기준을 강화한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3일에 공포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초미세먼지 기준 강화는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에서 공기청정기가 작동하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있다. (ⓒ뉴스1)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폭우의 증가로 실내 체류시간이 늘어나면서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초미세먼지 평균 위해도, 노출 점유율, 단기적인 저감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한국학원총연합회 등 이해관계자 협회와 관계부처의 의견수렴을 거쳐 개정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환경부는 국민 건강보호를 위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과 협업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국·과장급 전략적 인사교류를 확대 시행한다. 인사혁신처와 국무조정실은 지난 2월에 이어 이번 2차 ‘전략적 인사교류’의 일환으로 과장급 14개, 국장급 4개 등 18개 직위를 추가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정부가 전략적 인사교류로 선정해 운영하는 직위는 지난 1차 24개를 포함해 총 42개 직위가 된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정부는 지난 2월 처음으로 전략적 인사교류를 시행했다. 이에 국정과제 등 범부처 협업 분야·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상호 이해가 필요하거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국장급 10개, 과장급 14개 등 24개 직위를 대상으로 했다. 특히 교류자를 중심으로 부처 간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협업 추진 노력을 기울인 결과, 부처 간 제도 연계 및 협의기간 최소화 등 행정 효율성과 국민의 편의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차 전략적 인사교류 협업 주요 성과 이번 2차 전략적 인사교류는 이와 같은 1차 교류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범부처 중요과제의 원활한 이행과 구체적인 성과를 구현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충주댐 상류 단양읍 앞 저수구역에 있는 마을진입로가 상습 침수와 낙석으로 통행이 차단되어 교통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단양 양백마을 주민들의 집단 고충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마침내 해결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늘 충북 단양군청에서 신청인과 충청북도, 단양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여 마을진입로 침수 및 낙석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것에 대한 최종 합의를 이끌어 냈다. 단양군 양백마을 주민들은 저수구역에 있는 마을진입로인 600m의 달맞이길이 침수되지 않으면 인근의 단양역과 단양읍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지만, 침수가 되면 마을 뒤로 난 10km의 우회도로를 통해서만 단양역과 단양읍에 갈 수 있다. 그런데 마을진입로는 홍수기뿐 아니라 비홍수기에도 수시로 물에 잠길뿐더러, 올해에는 무려 87일간이나 잠겨 연중 기준 ‘역대 최장 기간’ 침수되기도 했다. 또한 마을진입로가 침수되면 인근 석회석공장의 대형차량들이 마을 앞 도로로 통행하게 되어 주민들은 상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주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