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면이장협의회(회장 이종성)는 27일 화북의 상징인 오리장림에서 화북면 이장과 기관단체장,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갑진년 풍년맞이 안녕기원제’를 개최했다. 2003년부터 화북면이장협의회에서 계승·보존해 오고 있는 안녕기원제는, 화북면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정월대보름 오리장림에서 행해지고 있다. 2003년 당시 화북면 이장 18명이 면민의 안녕을 위한 기원제를 지내자는 합의 하에 십시일반 제비를 보태 조촐하게 면제를 지내기 시작한 것이 벌써 20년이 넘었으며, 2010년부터는 문화재청의 자연유산 민속행사의 재현과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을 지원받아 제비로 충당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초헌관은 올해 화북면으로 부임한 권영철 면장이, 아헌관은 김응태 번영회장이, 종헌관은 함동일 노인회장이 맡아 제를 올리고, 정기하 주민자치위원장이 제관으로 축문을 낭독했다. 이종성 화북면 이장협의회장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안녕기원제가 오래도록 잘 계승되도록 이장협의회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권영철 화북면장은 “올해도 무탈하고 건강하며 활기찬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살기 좋은 화북,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해진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이며,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후 평생 한 번 접종으로 감염증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올해 기준으로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65세 이상 중 폐렴구균 23가(PPSV23) 다당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1회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만약 65세 이전에 13가 백신을 접종한 경우는 접종일로부터 1년 후, 23가 백신을 접종한 경우는 접종일로부터 5년 후 접종할 수 있다. 접종 기관은 보건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 32개소로 자세한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폐렴뿐만 아니라 패혈증, 뇌수막염 등과 같은 합병증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라며 “건강한 노후를 위해 대상자는 신속하게 접종하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월 28일「홍천 수타사 대적광전(洪川 壽陀寺 大寂光殿)」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하고, 국보인 「울주 천전리 각석」의 명칭을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蔚州 川前里 銘文과 岩刻畫)」로 변경한다.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은 수타사의 주불전(主佛殿)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에 따라 관계전문가 지정조사와 문화재위원회 검토·심의를 거쳐 보물로 지정되었다. * 주불전: 석가모니불 또는 아미타불, 비로자나불 등을 모시는 사찰의 중심이 되는 건물 홍천 수타사는 관련 기록에 따르면 신라시대 원효(元曉)가 우적산(牛跡山)에 일월사(日月寺)를 창건한 이후 1569년(선조 2)에 현 위치인 공작산으로 옮겨 지으면서 수타사(水墮寺)로 명칭이 바뀌었다고 하며, 이후 임진왜란(1592년)을 겪으면서 사찰건물이 전소되었다가 1636년(인조 14) 공잠대사(工岑大師)가 고쳐 지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은 비로자나불을 본존으로 봉안한 법당으로, 불상 뒤 벽면에 비단 바탕에 채색한 영산회상도를 후불탱화로 걸어두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연목(서까래)과 부연(처마 서까래의 끝에 덧얹는 네모지고 짧은 서까래)이 있는 겹처마 다포
[경산/김근해기자]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교장 박유현) 2024년 신입생 73명은 23일 지역 혁신교육기관인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를 방문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랑스 에꼴42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 경험을 했다. 이날 행사는 SW 교육에 첫발을 딛는 새내기들이 지역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인 42경산을 경험하고, 다양한 분야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어 학생들에게 SW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프트웨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행사 △양 기관의 인적자원 및 교육공간 상호 활용 △42경산 온라인테스트 활용 △SW마이스터고 학생에 대한 디스커버리 피신 과정 우선 제공 △42경산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박유현 교장은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협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우수한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헌수 학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시대를 이끌고 갈 소프트웨어산업의 핵심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천학기)와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및 체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절벽, 경제활동인구 대도시 집중 등으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가속화됨에 따라 빈 일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는 상황에서 외국인 근로자 도입 절차와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돕고,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올해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를 2004년 제도 도입 이래 최대수준인 16만 5천명으로 대폭 확대함에 따라 경산시의 외국인 근로자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기업과 근로자에게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제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경산시 소재 중소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및 권익 보호 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상호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오는 29일 경산시에서 열리는 ‘2024 기업지원 정책 박람회’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사업 설명회를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산시의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24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 류진열 복지문화국장과 직원들은 26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클린경산 챌린지’를 진행했다. ‘클린경산 챌린지’는 매주 다양하고 이색적인 청렴 메시지를 부서별로 직접 작성하고 공유해 직원들의 참여 의지를 청렴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달부터 전개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복지문화국은 목민심서 율기 6조를 바탕으로 ‘물처럼 소통하고, 솔처럼 청렴한 복지문화국의 강한 힘!’이라는 청렴 메시지를 통해 선조들의 청렴 의식을 계승 발전하자는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한편, 목민심서 율기(律己) 6조는 공직자가 갖춰야 할 여섯 가지 덕목으로 1) 칙궁(바른 몸가짐) 2) 청심(청렴한 마음) 3) 제가(집안을 잘 다스리는 일) 4) 병객(청탁을 물리침) 5) 절용(씀씀이를 절약함) 6) 낙시(베풀기를 즐겨함)를 말한다. 목민심서 율기 6조 첫째, 칙궁(飭躬, 바른 몸가짐) 일상생활을 절도 있게 하고, 옷차림은 단정히 하며, 백성들을 대할 때에는 장중하게 하고, 여가가 있거든 반드시 정신을 모으고 생각을 안정시켜 백성을 편안히 할 방책을 헤아린다. 둘째, 청심(淸心, 청렴한 마음) 청렴은 모든 선의 원천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다. 뇌물은 누구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첫 회의인 제25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 동안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해 「만 나이 통일을 위한 경산시 청년 기본조례 등 13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치유의 숲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11건, 일반안건 5건으로 총 16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의안을 심사하고 주요 사업장 현장을 방문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3월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별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윤기현 의원은 ‘대구 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추진’, 권중석 의원은 ‘걷기 활성화 및 자전거 출퇴근 인센티브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그리고 제1차 본회의에서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으며, 대표위원으로 권중석 의원을 선임했다. 박순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해에도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소통·협력해 경산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펴나갈 수 있도록 함
[경산/김근해기자] 중앙동 안전협의체(위원장 정성희)는 23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안전캠페인 및 재해 위험지 예찰 활동을 했다. 중앙동 안전협의체 신임 위원장인 정성희 동장의 인사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를 통해 각 위원은 예찰 및 점검을 진행할 중앙동 지역 내 재해 위험지를 제안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활동을 계획했다. 간담회 후 경산공설시장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시장 내 재해 위험지를 점검했다. 노후 건축물로 이뤄진 거주 밀집 지역인 중앙로18길 인근을 방문해 화재 안전 안내문을 배부하고 화재 시 대피 방법 등을 전달했다. 해당 지역은 좁은 골목길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소방 장비 접근이 어렵고 거주민 중 고령자가 많아 재난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곳이다. 정성희 중앙동 안전협의체 위원장은“간담회에서 논의된 재해 위험지를 직접 살펴 현장 중심으로 안전을 관리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노력해 안전한 중앙동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의사 집단행동 대응으로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경보가 23일‘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지역 의료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 공공의료기관, 경산시의사회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산시, 지역의료계에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동참 요청(의사회 방문) 경산시에 따르면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지난 22일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역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경산중앙병원 구일권 원장, 세명병원 최영욱 이사장을 직접 만나 응급실의 24시간 운영 및 비상 진료체계 유지와 시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뒤이어 공공보건의료기관인 경북권역재활병원의 김철현 원장을 만나 개원의 집단휴진 발생 시 평일 진료 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공휴일 비상 진료계획 수립에 따라 보건소 등과 협력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체계에 돌입할 수 있게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지역의 보건의료단체인 경산시의사회를 방문한 안병숙 보건소장은 "응급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개원의 집단휴진 등이 발생하면 지역 의료공백이 발생해 시민의 불안감이 증폭될 수
중방농악보존회(회장 이승호)는 24일 중방동 445-1번지 소재 당산나무(경상북도 지정 보호수)에서 ‘제21회 정월대보름 당산제’를 개최했다. 이날 당산제는 중방동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마을 곳곳을 돌며 액운을 쫓아내고 한 해의 평안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후 많은 마을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제사로 진행됐다. 하루 앞선 23일 중방스타힐스에서도 입주민의 가정에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가 있었다. 이승호 회장은 “마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당산제를 통해 약해져 가는 지역공동체의 유대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잊혀가는 우리 고유 풍습이 세대를 넘어서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해근 중방동장은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열정을 다하는 보존회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방동민 모두의 염원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정월대보름 당산제는 마을의 수호신에게 마을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로 1990년대 맥이 끊겼지만 2000년대 중방농악보존회와 중방동 동민들의 노력으로 복원되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는 자녀 나이를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에서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로 확대하는 법안 개정을 추진한다. 또한 육아휴직 기간 중 미사용 기간에 대해서는 그 기간의 두 배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으로 가산하도록 하는 규정도 신설한다. 고용노동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지난 21대 국회 계류 중 기간만료로 폐기됐으나 재추진이 필요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등 4개 법률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광주 북구청 광장에서 공원녹지과 직원들과 북구청어린이집 아이들이 백일홍, 일일초, 메리골드 등 계절꽃을 심고 있다. (ⓒ뉴스1) ◆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 먼저 배우자 출산휴가의 분할사용 횟수를 1회에서 3회로 늘리고,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 지원기간을 5일에서 휴가 전체 기간(현행 10일)으로 확대한다. 또한 조산 위험으로부터 임산부·태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1일 2시간 근로시간 단축 기간을 ‘현행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서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2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오는 7월 3일부터 주민등록번호 이용이 곤란한 대상자라도 ‘사회보장 전산관리번호’를 부여받아 11개 유형의 사회보장급여를 수급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자는 기초생활보장급여, 의료급여, 긴급복지지원, 아동수당 및 부모급여, 보육서비스이용권, 유아교육비, 첫만남이용권, 한부모가족지원, 초중등교육비지원, 보호출산지원,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급여의 수급이 가능해진다. 서울의 한 주민센터에 붙은 부모급여 안내문 (ⓒ뉴스1)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은 주민등록번호가 없거나 이용하기 곤란한 사유로 사회보장급여 수급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생계급여 등 복지급여를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 대상은 출생 미신고 등 주민등록번호 미부여, 무연고자로 주민등록번호 부여사실 확인 불가, 보호시설 입소자로 개인정보 보호 필요, 상담을 요청한 위기임산부 등이다. 이에 사회보장급여법 개정에 따라 사회보장 전산관리번호를 부여해 복지급여 제공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남성현 청장)은 이 달 개최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나미비아 공무원 연수단을 초청해 우리나라 산림재난 관리기술을 전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아프리카 나미비아 공무원 연수단은 유엔개발계획(UNDP, Unied Nations Developmnet Programme)의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한국의 산림재난 관리기술과 시스템을 전수받고 있다. 산림청은 아프리카 나미비아 공무원 연수단을 초청해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산불ㆍ산사태의 대응 등을 위한 선진시스템을 소개하고 산불 발생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를 통해 대응 방법을 전수했다.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산불 이외에도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과 관련된 재난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산림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지휘하는 총괄 시스템이다. 한편, 아프리카 나미비아 공무원 연수단은 오는 27일까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본부 등 산림청 소속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산불, 산림병해충, 산림재해 예방 기술과 한국의 국토녹화 성공의 기술인 양묘 및 산림경영 과학기술을 전수 받을 예정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24일 발생한 화성 공장화재와 관련해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범정부 TF를 구성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25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열린 화성 공장화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행안부장관) 회의에서 “중대본은 행안부를 주관으로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행안부는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총괄하고, 고용부·산업부·환경부·과기부 등 부처 합동으로 유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외국인 화재안전교육을 강화하며 리튬전지와 같은 화학물질에 대한 소화약제를 새롭게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장관은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 “관계기관은 무엇보다도 신속히 피해를 수습하고, 피해자와 유가족분들께서 일상생활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신속한 사고 수습과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경기도와 화성시에서는 피해자별로 일대일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사망자의 신원이 추가 확인되는 대로 유가족분들께 신속히 알려주고 구호비 지원, 심리 회복, 장례비 지원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험사 대비 최대 32% 저렴한 배달종사자용 공제보험상품이 출시됐다. 국토교통부는 배달종사자의 유상운송용 보험료 인하와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설립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이 사업 개시 준비를 마치고 25일 첫 시간제 공제보험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제보험상품 출시는 지난달 14일 개최한 제25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조합은 배달종사자의 업무 환경에 특화된 시간제 공제상품과 연·월 단위 공제상품을 시중 대비 16%~32% 저렴하게 제공한다. 국토부는 종사자 수요가 큰 시간제 공제상품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시간제 공제상품은 배달종사자가 실제로 배달을 수행하는 시간만 측정해 보험료 과금이 이뤄지는 상품이다. 유상운송용 시간단위 공제보험(25일 출시)은 현행 시간당 평균 853원에서 714원으로 낮아지고, 유상운송용 연·월(30일) 단위 공제보험(8월 말 출시)은 현행 연간 178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낮아진다. 정부와 조합은 저렴한 보험료를 통해 보험 가입 문턱을 낮춰 현재 40%에 머물러 있는 유상운송용 보험 가입률을 5년 내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향후 보험료를 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청 내 젊은 직원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 릴레이’를 시작한다. 먼저, 김경안 청장은 6월 24일 새만금청 내 혁신그룹인 ‘새만금 뉴웨이브(New wave, 이하 ‘뉴웨이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새만금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갈 새만금청 젊은 인재로 구성된 혁신 그룹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출범한 새만금 뉴웨이브 회원들에 대한 환영과 함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뉴웨이브 회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저연차 · 엠지(MZ)세대 직원들을 대표해 조직 혁신을 위한 여러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김경안 청장은 회원들의 의견과 건의를 경청하고 혁신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격식을 떠나 솔직한 조언과 격려를 전했다. 새만금청 ‘소통 릴레이’는 6월 청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차장 등 청 내 고위 간부진들에게 바통을 넘긴다. 뉴웨이브는 이 외에도 적극행정 활성화, 반부패 청렴 문화 정착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사업의 미래를 이끌 젊은 직원들에게 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립서울현충원 ( 원장 권대일 )은 6월 24일, ‘그리움, 감사, 기억’이라는 주제로 무명용사 봉안관 준공 및 유해 봉안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신원식 국방부장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명용사에 대한 경례, 봉안관 건립 경과보고, 헌화 및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조국과 가족을 향한 무명용사님들의 그리움,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우리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무명용사는 유해는 찾았으나,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군인들을 말하며, 국립서울현충원에는 이름을 알 수 없는 5,800여 분의 호국영웅이 모셔져 계십니다. 무명용사는 그동안 현충탑 지하에 빛이 들어오지 않는 곳에 모셔져 계셨지만, 이제는 새롭게 건립된 봉안관에서 국민들의 추모를 받으며 영면하시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건립된 무명용사 봉안관은 연 면적 349.93㎡( 105평 ) 규모로서, 그 주변에는 메모리얼 숲, 광장, 산책길 등의 추모공원을 함께 조성하여 추모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봉안관 내부시설은 유해의 영구적인 보존을 위해 개방은 제한되지만,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천장을 투명한 유리로 설계하고,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