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2020 이천 세계도자센터 무료 대관 신청’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천 세계도자센터 대관 사업’은 도예인 및 도예 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관은 무료로 올해 8월 17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총 5회 제공되며, 장소는 제4전시실이다. 전시 공간, 조명, 외벽 및 전시관 입구 홍보 현수막, 홈페이지 홍보 등이 지원된다.
도예 관련 작가, 단체, 협회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관에는 도자를 비롯하여 목공, 유리, 금속 등 도자와 융합된 타 공예 분야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3월 16일부터 31일까지며 대관 신청서와 전시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 최연 대표이사는 “이번 대관 사업은 도자 및 공예분야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다양한 분야, 기법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단체들의 참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는 이 사업을 통해 한국현대도예가회, 도자학회, 한국도예고등학교 등 5번의 전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