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2.3℃
  • 구름많음강릉 15.1℃
  • 박무서울 12.1℃
  • 구름많음대전 14.9℃
  • 맑음대구 16.7℃
  • 맑음울산 18.1℃
  • 맑음광주 16.4℃
  • 맑음부산 17.6℃
  • 맑음고창 16.4℃
  • 맑음제주 19.5℃
  • 구름조금강화 11.3℃
  • 구름많음보은 13.5℃
  • 맑음금산 15.9℃
  • 맑음강진군 16.8℃
  • 맑음경주시 18.3℃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뉴스

서울시, 2020년 이색 시무식…새해 화두 `공정한 출발선` 실행 다짐

- 1.2(목) 세종문화회관에서 시‧구 등 3,800여명 직원들과 경자년 새해 출발 시무식
- 시장·구청장·직원들 추천도서 교환 ‘공유책방’…가수 치타가 시정 가치 담은 랩 공연
- 박원순 시장, 불평등사회‧어려운 경제 극복 의지 담은 5권 책…Ted 방식 신년사 발표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가 그동안의 틀을 깬 이색 시무식으로 서울시정 새해 화두인 공정한 

출발선에 대한 실행 각오를 밝히며 2020년 경자년을 시작한다.

 

시장부터 직원까지 각자가 내 놓은 책을 서로에게 추천해 읽고 싶은 책을 현장에서 교환하는 공유책

을 열고, 박원순 시장은 ‘Ted 강연방식으로 신년사를 발표한다. 힙합가수 치타는 청년의 애

환과 서울시정의 다양한 가치를 가사에 담은 랩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새해 첫 출근일인 12()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본청, 사업소, 자치구, 시의회

사무처, 투자출연기관 등의 직원 3,8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시무식은 (1-식전행사) 공유책방 및 신년인사 (2-시무식) 신년사 및 퍼포먼스 (3-

초청공연) Celerbrate in SEOUL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1부 식전행사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25개 구청장, 간부와 직원들이 각자의 추

천도서를 내놓고 서로 교환하는 공유책방 세종문화회관 로비에서 열린다.


특히 공유책방으로 향하는 초입에선 박원순 시장과 구청장들이 직원들을 맞으며 감사와 환영

인사를 건넨다. 서울시는 매년 의례적으로 구 간부들 대상으로 열었던 새해인사회를 올

해는 이렇게 간부들이 직원들을 맞이하며 인사하는 방식으로 대체했다.

 

박원순 시장은 현재의 불평등 사회,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겠다는 의지와 메시지를 담은 추천도서

를 내 놓는다. 불평등의 대가(스티글리츠)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 우리 아이들(로버트 퍼

트넘) 축적의 (이정동) 탁월한 사유의 시선(최진석)이다.

 

 

< 책 교환 예시 >

 

2부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Ted 강연식으로 신년사 대전환의 길목에서 공정한 출발선, 서울시가 보

장 합니다를 발표한다.

 

박 시장의 신년사 발표 이후엔 직원들이 참여하는 새해다짐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공정한 출발

이란 메시지가 담긴 대형 통천이 펼쳐지는(1) 동시에, 2020년 시정 키워드가 적힌 종이비행기

를 날린다(2).

 

3부 초청공연에서는 서울의 신년을 함께 축하하는 ‘Celebrate in SEOUL’ 무대가 펼쳐진다. 힙합

가수 치타가 출연해 청년의 애환, 새해 서울시정의 비전인 기회가 평등한 서울’, ‘지속가능한 미

’, ‘분배가 평등한 서울에 대한 가치를 가사로 담은 랩을 선보일 계획.

 

한편, 장소의 제한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시무식 영상을 인터넷으로 생중계 할 예

정이다.(서울시 인터넷방송 라이브서울, 유투브)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