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대구스타트업리더스포럼〉
리더스포럼은 지역의 주력기업과 창업기업 간 주기적인 만남의 장을 통해 혁신과 투자활성화 등 자생적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격월로 마련됐다.
매회 투자자와 창업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대표적인 투자유치 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23차 포럼은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임기병 단장)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6개 창업기업을 선정해 투자설명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엔젤투자자와의 만남을 주선하고,
한국벤처투자(주)와 (사)한국엔젤투자협회 공동으로초기기업부터 스케일업 단계의 기업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올-스테이지(All stage)로 개최한다.
부대 행사로 엔젤매칭 투자펀드를 지원받은 지역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유치 기업설명(IR) 기회를 마련한다.
또 스타트업 전문 변호사를 초빙해 엔젤투자계약의 법률실무 등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플랫폼 스타트업의 성장과정을 주제로 이벤터스 대표(안영학)가 특별강연을 한다.
사전신청은 사이트(http://forms.gle/XoTZidiFhueYr79F8)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053-759-638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리더스포럼은 그동안 123개사의 투자유치 설명과 함께, 70억 원의 투자유치 및 약 15억 원에 달하는 리더스 매칭펀드 투자 유치, 그리고 지난 2년간 매칭 투자기업들로부터 13억 원을 상회하는 후속투자가 이어지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대표 사례로 ‘셀러문’ 서비스를 통해 독특한 해외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니펍(대표 노한나)’은 투자 매칭펀드의 후속연계를 통해 5억 원의 추가 투자유치를 했고,
힘들지 않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스마트 전동유모차 및 웨건을 개발한 ‘세이프웨이(대표 김동호)’는 2.1억 원의 매칭 투자금을 유치하는 등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리더스포럼 덕분에 올해는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수준이 동시에 고속 성장한 한 해였다”라며, “내년에도 리더스 포럼을 통해 지역 투자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