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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홍도1589’ 입소문 타고 흥행 중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뮤지컬 ‘홍도’ 새로운 장면과 음악을 재편곡해

[전북/이두환기자] 전북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홍도1589’가 탄탄한 작품성과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연기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흥행 중이다.

 

뮤지컬홍도1589’는 제3회 혼불 문학상 수상작인홍도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작품으로 평등한 세상을 꿈꾼 조선 시대 혁명가정여립의 삶과, 불사의 몸으로 자신의 첫사랑을 400년 동안 기다려 온 정여립의 손녀 홍도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은 지난해 초연한 작품인 뮤지컬 홍도를 새로운 장면과 음악을 재편곡해 올해의 공연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통해, 극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홍도의 풍부한 감정선을 담은 솔로 넘버(노래) ‘동심초400년 동안 기다려 온 홍도를 보면서 애절하게 부르는 동현의 넘버 믿을 수 없는 말’, 그리고 올해 추가된 듀엣곡 넘버사랑은 두 사람의 간절한 사랑을 돋보이게 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어린 홍도와 자치기의 천진난만한 연기, 앙상블의 화려한 군무, 감초 같은 장돌뱅이의 코믹 연기 등 주연부터 조연까지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뮤지컬 홍도1589’는 올해 후반부로 갈수록 입소문을 통해 개인 관람객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네이버 공연 평점에서 9.2(10)을 받아 우수한 작품성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재관람자도 눈에 띄게 늘어 10번 이상 관람하는 열성 팬까지 보유하며 그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공연을 본 관람객들은 소극장처럼 아담한 뮤지컬 공연이지만 완성도가 높아요. 배우들 연기, 노래도 잘하고, 무대배경도 멋있게 영화보다 몰입도가 좋았어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전주에 오면 꼭 보세요!”(okh3****/네이버), “지역의 스토리를 잘 반영하고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단돈 만 원으로 스무 명이 넘게 참여하는 뮤지컬을 볼 수 있다니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wony****/네이버), “전주에 내려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 첫 관람 이후, 여운이 남아서 다시 한번 전주로 내려갔습니다. 두 번을 봐도 같은 씬에서 눈물을 흘리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서울에서 왕복 6시간이라는 것만 아니라면 매주, 매회 관람하고 싶어요.”(재단 관람후기 게시판) 등 높은 만족감과 호평을 쏟아냈다.

 

학생들과 함께 뮤지컬 홍도를 관람한 이병천 대표이사는 한 시간 반 동안 중학생들이 미동도 없이 뮤지컬에 푹 빠져들어 집중하는 모습이 더욱 감동적이었다.”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2019 뮤지컬 홍도1589’ 419일부터 127일까지 전북예술회관 4층 공연장에서 상설공연(~목요일 오후 730, ~토요일 오후 4)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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