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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여군 첫 ‘투 스타’…항공작전사령관 강선영 임명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김주희·정의숙 대령도 장군 진급

[한국방송/김한규기자] 8일 2019년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가 단행된 가운데 여군 최초로 강선영 준장(55·여군 35기)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이날 국방부는 "특정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위주의 균형인사를 구현 한다는 원칙에 따라 작년에 이어 비(非)사관학교 출신 중 우수자를 다수 발탁해 사관학교 출신 편중 현상을 완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특히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인재 중 강선영 준장, 김주희 대령, 정의숙 대령 등 여군 3명을 선발해 여성인력 진출을 확대했다"며 "강 준장은 여군 최초로 소장으로 진급했으며 김 대령은 정보병과 최초로 여성장군으로 발탁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항공학교장으로 재직 중인 강선영 장군은 항공작전사령관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강 장관은 60항공단장, 11항공단장, 항작사 참모장을 역임했다.

구체적으로 국방개혁비서관은 김현종(54·육사44기) 육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한다.

이외에도 육군소장 강창구, 박양동, 박정환, 허강수 등 5명이 중장으로 진급돼 군단장으로 임명됐다. 이 중 비사관 학교 출신은 박양동(학군 26기), 허강수(3사 23기) 장군이다.

또 육군준장 강선영 등 15명, 해군준장 유근종 등 2명, 공군준장 박웅 등 4명 총 21명을 소장으로 임명한다.

육군대령 고현석 등 53명 해군대령 구자송 등 13명, 공군대령 권혁등 11명 총 77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요 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맡은 직책에서 마지막까지 묵묵히 성실 복무한 인원을 다수 발탁했다"며 "앞으로도 우수자는 출신과 성별, 특기 구분없이 중용되도록 공정하고 균형된 인사를 적극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엄정한 기강과 지휘권이 확립된 가운데 강한 정신무장과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 청렴한 국방, 정직하고 정의로운 국방, 국민을 위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 받으며 사기충천한 국방, 방위태세를 완벽히 구축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국방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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