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성수)에서 운영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2019. 11. 7.(목) 10:00부터 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과 북부적십자(회장 조경숙)이 자인면 동부2리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 100여 분께 정성이 담긴 점심식사 대접과 건강체조·손마사지를 함께 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북부적십자 봉사자 10여 명이 음식부터 배식까지 맡아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께 대접했으며, 참석한 어르신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북부적십자 봉사자뿐만 아니라 동부2리 마을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배식 봉사에 참여하여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고,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마을에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동부2리 안행도 경로회장(75세)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와서 음식을 대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사랑의 밥차로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어서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라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류영태 자인면장은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 애써주신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및 북부적십자 봉사단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우리 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나눔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다가오는 겨울에는 따뜻한 마음으로 추위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