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청소년 행복 페스티벌〉
대구시가 주최하고 영남일보와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청소년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전국 청소년 무대경연대회를 비롯, 60여개의 체험·전시 부스가 운영됐다.
전국 청소년 무대경연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21개의 팀이 댄스, 국악, 노래, 모듬북 연주 등 숨은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국채보상공원에 설치된 60여개의 부스에는 산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불확실한 미래, 복잡한 사회에서 현실과제와 진로문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체험 부스, 소떡소떡 등 최신 먹거리 부스, 3디(D)와 드론 체험 등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사회변화의 중심이 되었던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국채보상기념운동의 발상지에서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축제가 개최돼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학교와 집, 학원으로 이어지는 반복된 생활로 자신의 끼와 흥을 발산할 기회가 부족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음 속에 담아둔 근심, 다하지 못한 공부 걱정 등을 훌훌 털어버리고 숨은 끼와 흥을 마음껏 펼치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