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가을철 등산객 등 입산자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26일(토), 본격적인 가을철 산불예방 기간(11월 1일 ~ 12월 31일)을 대비해 팔공산 갓바위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공무원, 경산시 산림조합, 경산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 한국산림보호협회경산시지부, 자연보호협회경산시지회 등 민관이 합심하여 입산자들에게 산불예방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산불예방 계도활동과 산림 내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등을 줍는 등 산지 정화 활동을 병행했다.

경산시 산림녹지과장(최상열)은 가을철 산불의 20%가 등산객 등 입산자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되는 만큼 산불로 인한 산림 손실과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등산객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하고, 우리 시에서도 지속적인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하여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