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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메디시티 대구, ‘환자 안전의 날 행사’ 개최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병원에서의 환자안전문화 정착과 환자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9월 30일(월) 호텔라온제나 에서 「제11회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열었다.

〈제11회 환자안전의 날〉


행사는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 회장과 각 병원(의료원)장을 비롯 지역 중·소·대형병원 의사, 간호사, 관련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2009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뜻깊은 11회를 맞았다.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2009년 출범한 이래 ‘환자의 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보건의료계가 한 마음이 돼 2009년 전국 최초로 「환자 안전의 날」을 제정하고, 「환자 안전헌장」을 선포했으며, 의료 질 향상사업 및 병원서비스 개선, 병원협업사업 발굴 등 환자 중심의 병원문화 확산에 노력해 왔다.

특히, 협의회 산하 「대구의료질향상위원회(위원장 김신우)」는 병원에서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환자안전 문화정착을 위해 환자안전 인식도 조사, 환자확인 지표관리, 전담자 역량강화 교육, 환자 안전 전문가 양성 등 보다 안전한 의료 환경 제공 및 환자 안전문화 선도와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자안전의 날 행사’에서는 환자 안전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의료인들의 의지를 다짐하는 ‘환자안전헌장낭독’을 시작으로 식전공연, 건국대학교병원 적정진료팀 김윤숙 파트장의 특별강연, 지역 8개 대형병원에서 환자안전 우수사례 발표 및 우수기관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 8개 대형병원에서 소아신속대응팀(소아RRT)활동사례, 안전한 검사를 위한 고장유형분석 및 영향분석(FMEA) 낙상예방활동, 정신건강의학과 내 환경개선을 통한 환자 및 직원안전 사고예방, 수술간 수술준비 적정시간 준수활동, 수술 환자의 정확한 검체관리를 위한 활동을 발표한다.

또, 재활치료팀 화재발생 시뮬레이션 시스템, 욕창예방 고장유형분석 및 영향분석(FMEA) 활동, 환자안전사건 관리와 활동 사례 등 환자안전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환자안전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개선방안 등을 공유해 지역 병원에서 환자 안전이 우선되는 환자안전문화를 확산하는 행사로 추진된다.

대구시 최운백 혁신성장국장은 “지난 200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보건의료계가 한 마음이 돼 「메디시티 대구」를 선포하고 지역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신 보건의료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면서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메디시티 대구」 실현과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계기로 병원 종사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병원내 안전문화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며,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환자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소한 징후도 소홀히 여기지 않는 철저한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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