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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기버, 연세대학교 의청과 함께 ‘작은 진료소’ 의료봉사활동 진행

(서울/남용승기자) 사단법인 해피기버와 연세대학교 의료봉사 동아리 의료청년 구국단은 지난 2019년 9월 21일 서울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해피기버와 의청이 함께하는 작은 진료소’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작은 진료소’ 의료봉사활동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서 힘겨워하는 다문화 가정들을 위해 해피기버와 의청, 서울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뜻을 함께하였다. 진료소 운영시 진료 및 약제비 등 관련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었다.

서울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가정 중 제한적인 상황 때문에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예진과 간단한 건강검진, 1:1 진료, 처방이 진행되었다. 연세대학교 의청 동아리 의과대학·간호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작은 진료소’ 의료봉사단은 밝은 미소로 이번 봉사활동에 임하였다.

‘작은 진료소’를 찾은 김고은 씨는 “개인 사정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런 진료 기회를 접하게 되어 너무 반갑고 이런 지원을 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감사인사를 말했다.

의청 소속 연세대학교 의학예비과정 1학년 조동건 학생은 “이번 봉사를 통하여 다문화 가정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무엇인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기회였고, 앞으로도 의청이 함께 할 수 있는 의료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해피기버와 의청은 이후 ‘작은 진료소’ 의료봉사를 전국으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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