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제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주 화산체관 및 전
북장애인복지관 등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9월 24일과 27일에는 전주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개·폐회식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 및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를 비
롯한 중앙정부 및 도내 주요인사가 참석하여 기능장애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으로 사회
와 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장애인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
며 35회 울산개최에 이어 올해는 전라북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복 및 양장 등 의류제작부분, 가구 나전칠기 등 공예부분, 워드프로세서 등 컴퓨터 분
야등 42개 직종의 419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시범사업으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제과제빵 과정, 바리스타과정이 신설되어 발달장애인들의 일
자리참여를 확대 하여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였다.
정부와 지자체는 매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 대한 예산 및 참가직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 대회가 기능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한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