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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국 투자가를 위한 맞춤형 투자유치 행사 개최

4월 마지막주에 중국투자가를 한국에 초청하여 차이나위크 개최


(한국방송뉴스(주)) 최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중국의 대한(對韓)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중국 대형 투자회사인 푸싱그룹 등을 포함한 중국 주요 투자가를 한국에 초청하여 「차이나위크(China Week)」를 개최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밝혔다.

이번 차이나위크는 한·중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의 발효에 따라 한국과 중국이 하나의 시장으로 연결되어, 중국 기업이 한국에서 생산해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의 강점을 바탕으로 중국에 수출하는 투자 형태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북경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계기로 중국 기업의 관심이 확인된 고급 소비재(13개사), 문화콘텐츠(13개사), 의료서비스 등 신산업(12개사) 분야를 중심으로 강한 투자의향을 보유한 기업이 다수 방한하여 향후 대한(對韓) 투자확대가 기대된다.

산업부는 주형환 장관 주재하에 징동(JD.com, 중국 2위 전자상거래 기업), 안방보험(동양생명, 알리안츠생명 인수) 등 중국 유력 기업 11개사를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여 투자유치성과의 조기창출을 추진했다.

주형환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마련된 기회를 양국간 투자협력으로 활용한다면 양국이 모두 상생(win-win)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특히 고급소비재·서비스업·신산업 분야는 향후 유망한 투자협력 분야”라고 강조하고, 지난 1월 ‘스태츠칩팩코리아’ 현장 방문 기회에서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의지와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의향이 결합하여 구체적인 투자로 이어진 성과를 설명하고, 한국정부는 기업의 투자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산업부는 이번 차이나위크 행사를 통하여 총 1.5억 달러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가 예상되며, 금융·부동산 분야에 집중되었던 중국 기업의 대한(對韓) 투자가 고급소비재·문화콘텐츠·신산업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양국기업이 상호 상생(win-win)하는 투자협력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에 기출한 중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통해 투자매력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이번 행사를 통해 창출된 중국 기업의 투자 전환국면(모멘텀)을 가시적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주중 대사관·영사관 및 코트라 무역관을 활용한 다각적인 투자유치 지원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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