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는 부산광역시가 후원하고, 부산광역시 서핑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그동안 부산시는 매년 다양한 종목의 수상스포츠 대회를 지원해왔다. 시는 이번 서핑대회를 통해 국내 서핑 대중화와 해양레저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는 ▲롱보드오픈부 ▲숏보드오픈부 ▲장년부 ▲청소년부 ▲입문부 5개 부문 남‧여로 나누어 실시되며 순위결정전으로 진행된다. 각 부문 1~3위를 시상하며 롱보드‧숏보드‧장년부의 경우, 트로피·부상과 함께 상금도 주어진다.
개막식은 6월 29일 오전 11시 송정해수욕장 무대에서 개최되며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대회참여 선수와 관계자들을 위한 ‘서퍼스 나잇’이 진행된다. 서핑 대중화를 위한 대회이니 만큼,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대회가 진행되는 29, 30일 오후 2시부터는 서핑 무료 체험이 진행되어 현장에서 접수 후 서핑을 즐길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서핑대회를 통해 부산시가 ‘해양스포츠 도시’와 ‘서핑의 메카’로 위상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레저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서핑협회로 전화(☎070-4121-2222)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busansur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