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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상남도수목원, 초록으로 물들다

4월 26일~5월 1일, 야생화전시회 개최, 봄꽃, 야생화를 찾아서


(한국방송뉴스(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한다. 이에 따라 따뜻하게 변화하는 기후에 맞추어 경상남도수목원의 식물들도 빠르게 초록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수목원내 방문자센터에서 야생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경남도가 밝혔다.

애기나리, 엉겅퀴, 톱풀, 마삭줄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섬백리향, 큰두루미꽃, 삼지구엽초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야생화와 황금개나리, 무늬찔레꽃, 무늬백화등과 같은 무늬종 등을 다채롭게 만나 볼 수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야생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수목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이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어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풀꽃처럼 건강한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시회 및 체험전, 작은결혼식 등을 개최하여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수목원에는 봄소식을 즐기기 위하여 가족, 연인, 학교 등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4월 22일 현재 7만2000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평일에는 초등학교 등의 봄 소풍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나들이객이 하루 6천여 명 정도 방문하여 수목원 내에서 봄을 만끽하고 있다.

다가오는 주말은 경상남도수목원에서 초록의 봄, 야생화의 소박하고 단아하지만 화려한 그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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