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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금강산 관광 조속재개 계속 노력하겠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금강산 관광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국경제투어 8번째 일정으로 강원을 방문, 고성 DMZ박물관에서 열린 평화경제 강원비전 전략보고회에 참석해 “강원도가 꿈꾸는 평화경제 핵심축은 평화관광”이라며 “세계인들이 한반도 평화를 떠올리면 함께 생각나는 지역,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해북부선 남측 구간인 강릉~제진간 철도를 조속히 연결하겠다”며 “동해북부선은 강원도 발전의 대동맥이 되고 한반도는 철의 실크로드를 통해 동북아 물류 중심국가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고성 DMZ 평화의 길을 방문했다. DMZ 평화의 길은 한국전쟁 이후 지난 65년 간 민간 출입이 제한되어 왔던 지역이었으나 지난 해 ‘판문점선언’ ‘평양공동선언’ 이후 유해발굴이 이뤄진데 이어 판문점선언 1주년인 오는 27일부터 민간인에게 개방된다.

문 대통령은 개방 하루 전인 이날 이곳을 방문해 고성 해안길을 걷고, 해안길이 끝나는 금강 통문앞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솟대를 설치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DMZ 평화의 길’ 방문은 분쟁과 자연 파괴의 어두운 과거를 걷어내고, 미래의 세대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평화의 공간을 열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문대통령은 이어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 마을 산불피해 복구현장을 방문, 위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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