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26일(금)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인 소셜캠퍼스온전북에서 2019
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18개 기업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공모(2.18~3.4.)를 통해 신청한 기업에 대해 고용부 지방고용노동관서, 전
북 사회적기업 통합지원기관인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및 시‧군과 함께 현지실사를 실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소심사위원회(4.11.~4.12.)에서 신청기업 대표 대면심사와 서류심사를 마친 후 최종
전라북도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의 본심사(4.18.)를 거쳐 선정했다.
정부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삼고, 사회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전북도에서도 사회적경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에 사회적경제 기본조례를 마련하고, 올해에는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하는 등 사회적기업을 비롯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제고되어 작년 상반기에 비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기업 증가
율이 192%로 대폭 증대되었으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또한 7개에서 18개(11개소 증, 157%)로 증가
하였다.
* 신청기업 23개 기업 증가(’18년 12개소 → ’19년 35개소)
지정서를 전달한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받은 기업 대표들에게 “도내 사회적경
제를 실현하고 서민경제를 안정시킨다는 사명감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
다.”고 말했다.
이번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 대표들은 “예비사회적 기업에 지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
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취약계층에 일자리 제공 등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도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 대해 3년간 신규 고용인원에 대한 인건비와 사업개발
비, 경영컨설팅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신규 지정 18개를 포함 예비사회적기업이 90개, 인증 사회적기업이 128개, 총 218
개가 운영되고 있고,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오는 7월에 공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