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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원주시대’ 개막…9일 신사옥 개청식

“바이오 관련 기업 등과 협력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일 오후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새로운 원주시대 개막‘을 알리는 개청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개청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기선·이강후·박윤옥 국회의원, 안시권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신청사는 지상 27층 지하 2층(부지면적 3만 539㎡, 건축연면적 6만 8060㎡)으로 1756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13년 4월에 착공하고 올해 2월에 이전을 완료했다. 이전인원은 1431명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77년 500인 이상 사업장의 건강보험 적용을 시작으로 출범, 12년 만인 1989년 전국민 의료보험 시대를 열고 양적·질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내면서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에 이바지해 왔다. 2008년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을, 2011년에는 국민연금, 고용·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통합징수 업무를 시작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원주이전을 계기로 경쟁력 있는 조직혁신을 추진해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미래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건강·생명과 관련된 지역의 의료, 의료기기, 바이오 관련 기업·연구소 등과 협력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 원주 혁신도시는 359만 6000㎡ 면적에 8843억 원을 투입해 부지조성을 완료했으며 2018년까지 근로복지공단 등 총 12개 기관 5853명이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정주 계획인구 3만 1000여 명 규모의 도시가 된다.

올 3월 현재 12개 기관 중 10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고 앞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이전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 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시기에 맞춰 공급하고 산·학·연 협력지구(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지역인재 채용목표제·가점제 등 채용기준을 마련하고 혁신도시별 합동 채용설명회를 실시해 지역인재 채용률을 2012년 2.8%→2013년 5%→2014년 10.2%→2015년 13.3%로 매년 꾸준히 늘려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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