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와 14개 시·군 홍보담당자가 지역 상생홍보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전북도는 4월 16일 오후 2시 도청 영상관에서 14개 시·군 홍보담당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홍보 역량 강화 및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디지털뉴스채널의 최강자로 손꼽히는 <에스비에스스브스뉴스> 이아리따피디가 강사로 초빙돼 「뉴미디어시대 콘텐츠의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아리따피디는 “독자(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제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뉴미디어시대는 재미, 풍자, 궁금한 정보가 중요 가치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공감에 기반을 둔 기획이 홍보의 성패를 가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강 후에는 「2023 새만금세계스카우트 잼버리」홍보협력 방안, 소식지, 전광판, 에스엔에스 등 시·군 보유채널 운영 노하우 공유, 도-시·군 교차홍보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 등이 이어졌다.
한편, 전북도는 시·군 홍보담당자의 업무 능력 향상과 교류 활성화, 빠르게 변화하는 홍보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매년 1회 이상 도-시·군 홍보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시·군과의 상생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각 지자체의 홍보매체(소식지, 전광판, 에스엔에스 등)를 통해 도-시·군의 주요정책 및 관광정보 등을 교차 홍보함으로써 그 범위와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올해는 소식지(16건), 에스엔에스(23건) 등을 통해 도-시·군 상호 교차홍보 및 협업 홍보를 진행, 도민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와 소식을 적시에 제공하고 있다.
이강오 대외협력국장은 “도와 14개 시·군이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 홍보담당자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도민 소통의 일선에 있는 홍보담당자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전라북도 전체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