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4.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시․군 및 읍․면․동 민방위경보 담당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민방위경보업무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보시스템 장비운영 교육뿐만 아니라 단말기의 구조설명 및 조작방법, 장애조치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오동작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위기사태에 대한 경보업무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능력 향상과 경보시스템의 대응체계 숙달로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민방위경보는 민방공경보 뿐만 아니라 재난방송 전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담당공무원들에게 업무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긴급사태 시 유연하고 차질 없는 상황 처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민방위 경보업무 담당공무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방위경보 전파의 중요성을 깨닫고 업무능력
을 향상시켰으며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도는 기존 경보사이렌, 라디오, 티브이 등의 매체 이외에 교통정보, 버스정류장 안내판, 재난문
자 전광판 등을 활용하는 다양한 민방위 경보 전파체계 구축을 운용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경보통제소 비상근무 강화는 물론 방송사
와 35사단과의 핫라인을 상시 유지하고 경보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
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