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27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여성농업인의 육성 및 복지향상’을 주제로 2019년 3농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미래 희망인력인 여성농업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성농업인의 권익과 지위향상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를 비롯한 여성농업인, 3농정책위원,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설명, 사례발표, 기조 발제, 주제 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유경 봄봄꽃농원 대표와 최애순 서천여성농업인센터장은 이날 여성농업인 성공사례,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사례 등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박민선 한국농촌복지연구원 이사가 기조발제를 통해 ‘여성농업인 정책 쟁점과 지자체의 역할’을 제시했고, 서정민 지역재단 지역순환경제센터장, 오미란 젠더&공동체 대표가 각각 주제를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이날 포럼에서 제시된 내용을 종합해 여성농업인의 관점에서 다양한 농업정책을 수행하는 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