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전국을 10개권역으로 나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문화관광부 공모사업이다. 유사한 성격을 지닌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그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명소들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안동·영주·문경은 ‘선비이야기 여행’ 이라는 주제로 관광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투어버스 시범운행 때 마스코트 ‘깨비선비’ 와 함께 관광명소들을 둘러보고 교통 접근성이 부족한 경북 북부권 지역과 연계, 시범 발굴하여 권역 전체로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행된다.
※ 깨비선비 : 다섯도깨비로 구성된 홍보 마스코트 캐릭터임.
대한민국 테마여행 3권역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 콘텐츠의 우수함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조합하여, 관광객들에게 역사적인 교육과 동시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관광&체험상품으로 구성했다.
또한, 청년 선비해설가 육성 사업을 통해 발굴된 청년해설가는 인솔자로써 첫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별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추가로 참여해 해당지역 관광해설 및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어버스 시범운영은 3월 1일, 2박3일 일정을 시작으로 4월까지 매주 토요일 1박2일 상품으로 운행되며, 매 회차 35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시범투어버스 운영코스 및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관광협회 홈페이지(http://www.daegutravel.or.kr), 대구관광뷰로 홈페이지(http://www.dtb.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선비이야기여행 투어버스는 대구·안동·영주·문경의 4개 시·군의 노력으로 출발하게 됐다. 지역연계관광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비이야기권역의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