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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뮌헨 안보회의 계기 한-EU 외교장관회담 개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강경화 장관은 2019 뮌헨 안보회의 계기 2.15(금) 페데리카 모게리니(Federica Mogherini)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회담을 갖고, 한-EU 정상회담 (2018.10월, 브뤼셀) 이후 양측간 협력 증진 방안, 최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양 장관은 작년 브뤼셀에서 한-EU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평가하고, 동 회담에서 합의된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면서 양측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심화, 발전 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남북 관계와 북미관계의 선순환적 발전을 통한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양측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강 장관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에 의미있는 진전을 거두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한 EU측의 계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하였다.  


모게리니 고위대표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기대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EU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 의지를 재확인 하였다.  


그 밖에 양 장관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관련 협의 진행 동향과 전망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관계없이 한-EU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한-EU 외교장관회담은 작년 10월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위한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한-EU 협력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을 협의한 유익한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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