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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

전북도, 생태체험 1번지 선도주자로 우뚝!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생태자원의 보고 전라북도가 생태체험 1번지로 부상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및 수학여행단 등 자연체험 학습의 장 마련
▶여행사 관광상품, 전북 투어패스 연계 등 정규화 추진

[전북/이두환기자]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생태자원의 보고 전라북도가 생태체험 1번지로 부상하고 있다.

 

전라북도의 잘 보전되어 있는 자연자원을 활용한 도내 24개의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이 각광을 받고 있어

서다.

 

2018년 전북도는 12개 시·군 생태관광지별로 약 6개월여 동안 생태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주민을 연계하여,

지역자원을 특화시킬 수 있는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을 2개소씩 총 24개를 개발하여 아이, 어른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추진했다.

 

참여자들은 그동안 수많은 여행지에서 그냥 보고,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직접 자연 속에서 떨어진 낙엽,

무열매 하나하나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는 생태체험의 색다른 매력에 큰 호응을 보였다.


에코티어링*과 사운드스케이프** 체험 등 그 동안 흔히 접하지 못한 새로운 체험과 지역주민의 맛깔나는 해설

이 더해져, 보다 재미있게 생태관광지에 대해 충분히 알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 에코+오리엔티어링 : 나침반과 지역생태자원 지도를 가지고 목적지를 찾는 체험

* 사운드+스케이프 : 그 장소에서만 들을 수 있는 소리를 느끼는 체험

 

특히, 완주 비밀의 숲, 싱그랭이, 푸드마일리지, 콩이 두부가 되기까지, 장수 뜬봉샘 금강 첫물길3개의 생

태 체험프로그램은 전문컨설팅을 통해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아 프로그램 본격 운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도는 프로그램, 지도자, 교육활동 환경, 활동기록 관리 등 4개 영역, 10개 인증기준에

의한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환경부에서 인증해 주는 제도로서, 보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으로서 상시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은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환경체험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우선 배정과 우수 환경교재

및 환경교구 지원,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 향상과 집중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시·군별 맞춤 전문가 컨설팅 및 프로그램 보완을 통해 나머지 시·군까지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증 프로그램은 하반기부터 교육청 등과 연계하여 자유학기제, 수학여행단 등 유치 등 학생을 대상으로 집중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생태밥상 개발 등을 보완하여 상품을 개발하고, 여행사 등과 협력하여 기존 관

광지와 생태관광지를 연계, 전북 투어패스 상품 확대 등을 통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 주체인 지역주민(에코매니저)이 전문적인 해설과 지역환경에 특화된 해설을 할 수 있도록 신

규양성보다는 심화 과정을 운영하는 등 교육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김용만 환경녹지국장은 생태관광지 방문객 대부분은 자연에서 머무르며 충분히 즐기는 생태관광의 힐

링 체험에 대한 기대감과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의 차별화

통해 전라북도를 생태체험 1번지로 굳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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