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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서 ‘봄 꽃 나무 나눔 시장’ 열린다

생산자·소비자간 직거래로 시중가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꽃·나무 구매 가능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7일(일)부터 오는 23일(토)까지 7일간(오전 10시~오후 6시) 서울광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봄 꽃 나무 나눔 시장」을 운영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봄 꽃 나무 나눔 시장’은 서울 근교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꽃과 나무·분재를 직거래하여 도시와 농촌의 상생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식목월에 꽃과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이다.

행사장에서 판매되는 꽃과 분재, 나무는 (사)한국화훼협회 회원, (사)한국분재조합 조합원, 서울시 산림조합 조합원이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시중가격 보다 10~20% 저렴하며, 품질이 보장되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 행사에서는 ▲봄 꽃 나무 판매 ▲한국 전통 분재 전시 판매 ▲가정 원예 자재 판매 ▲단감나무, 블루베리 등 수목 판매 ▲나라꽃 무궁화 무료 나눠주기 등 다양한 전시와 수목판매 등이 펼쳐진다.

분화 80여종, 다육식물 100여종, 야생화 10여종, 채소모종 10여종 등을 비롯하여 소형 분재와 나무 묘목 10여종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꽃과 나무의 선택, 올바른 식재 및 관리 방법을 상담해 주고 화분 분갈이, 분재 수형 만들기, 핸드 메이드 작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화훼를 이용한 화훼 장식품과 신화환, 분재 작품, 핸드 메이드 작품 등을 전시하여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서울시 양묘장에서 직접 기른 무궁화 3,000주를 본 행사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 주어, 서울 곳곳에 무궁화를 심어 생활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랑받는 나라꽃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2016 서울정원박람회’의 홍보를 위한 자리도 마련되어 ‘시민정원사가 꾸미는 전시회’와 ‘조롱박 씨앗 나누어 주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내가 그린(Green) 봄’ 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시민정원사가 봄을 주제로 표현할 수 있는 정원과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미니정원 12개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보고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봄 꽃 나무 나눔시장에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롱박 씨앗 1만5천개를 나누어 주고, 예쁘게 조롱박을 키워 올해 10월 서울정원박람회에 가져오면 경연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는「봄 꽃 나무 나눔 시장」을 방문할 경우 서울광장 주변이 혼잡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였고, 전날 기상예보에 따라 장터 휴장이 결정될 수도 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봄 꽃 나무 나눔 시장’을 계기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많은 서울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꽃과 나무가 가득한 서울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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