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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양 출신 서생현 예비역 육군 소장 첫 아름다운 육사인(陸士人)상 받는다

청렴한 공직생활과 청렴한 나라 만들기 활동 인정받아


(한국방송뉴스(주)) 광양 출신 서생현(81세) 예비역 육군 소장이 육군사관학교 개교 70주년이 되는 오는 4월 29일 육사회관에서 올해 제정된 첫 ’아름다운 육사인상”을 받는다고 광양시가 밝혔다.

서생현 장군은 1935년 광양시 옥룡면에서 태어나 30년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1987년 1월 육군소장으로 전역했다.

세 번의 정부를 거치며 대한석탄공사 사장,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 한국마사회회장 등 국영기업체 사장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청백리’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2001년에는 청렴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2000년 11월 한국마사회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공직자의 귀감이 될 만한 자신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해 청렴강사로 유명해 졌다.

2016년 3월 현재 무려 1,036회(1회 2시간)에 걸쳐 전국 각급공무원, 기업체임직원, 학교교직원, 군고급 장교 및 사관생도, 경찰공무원 등 18만 8천여 명에게 강의를 하였고, 지금도 강의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서생현 장군의 2006년, 2015년의 광양시청 공무원을 위한 살아있는 청렴교육은 큰 울림을 주며 아직까지 공무원들의 입으로 회자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 관계자는 서생현 선배님은 청렴한 공직생활 뿐 아니라 퇴직 후에도 청렴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육사정신을 크게 선상하고 있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현수 감사담당관은 청렴전도사로 유명한 서생현 선생님의 첫 ‘아름다운 육사인상’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우리 광양사람 모두의 자랑이다고 밝혔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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