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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상남도 청렴옴부즈만, 부패예방 민관협력네트워크로 자리매김

- 올해 24개 공공사업에 대해 도민 입장에서 투명하게 감시
- 개선의견 12건 제시 등 함께 만드는 청렴도정 구현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 청렴옴부즈만’은 경상남도 및 시․군에서 시행하는 공공사업의 발주부터 계약이행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도민의 입장에서 투명하게 감시하고,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제도개선 발굴로 소통과 참여를 통한 ‘함께 만드는 청렴도정’을 구현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4개의 공공사업에 대하여 현장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12건의 개선의견을 제출했다. 개선의견에 대해서는 사업 담당부서의 의견을 청취하거나 관계부처에 제도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렴옴부즈만은 교수,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 6명으로 출범하였으나, 현재는 12명으로 확대되어 부패예방의 대표적 민관협력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준석 경상남도 감사관은 “민선7기 도정이 시작되면서 감사방향이 지적위주에서 예방위주로 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청렴옴부즈만 여러분들의 역할이 크다”면서 “앞으로 청렴옴부즈만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서유석 대표옴부즈만(창원대 건축공학과 교수)은 “부패요인을 발굴․개선하여 경남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깨끗한 도정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옴부즈만’은 ‘대리인’을 뜻하는 것으로, 옴부즈만 제도는 국민의 권리 보호의 기회를 확대하고 부정한 행정 활동에 대하여 비사법적인 수단으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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