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10
월 9일(화) 인천대학교에서 열리는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음주폐해예방 캠페인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음주폐해예방 캠페인은 송도 국제마라톤대회에서 8년째 인천지역 중독관리통합지원센
터 5개소가 연합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중독에 대한 무거운 인식과 알코올에 관대한
문화를 개선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의 예방관리를 위해 선
별검사와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중독문제와 밀접
한 관련이 있는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알코올 중독문제를 극복하고 회복 중인 분들이 마라톤 주자로 참가하여 자신감
향상 및 회복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는 시민들에게 회복중인 분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지역사회의 알코올중독에 대한 인식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퍼포먼스다.
이은영 건강증진과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알코올 중독 등 중독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며 “시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