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장기동(동장 이기일)은 지난 12일 통장단협의회 및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업을 견인하는 김포파주인삼농협 인삼유통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견학하며 7월 야외반상회를 개최했다.

이날 야외반상회에서는 인삼, 산삼, 산양삼, 장뇌삼 등 삼의 재배방법에 따른 종류, 고려인삼의 효능과 복용시 주의점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홍삼의 생산 및 처리, 유통과정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며 오랜만에 야외로 나와 회원간 소통하며 결속을 다졌다.

아울러, 인삼을 활용해 개발한 인삼맥주의 제조과정을 알아보고 시음도 해보며 인삼맥주의 유통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가졌다.

특히, 김포인삼은 김포파주인삼농협과 김포시인삼연구회에서 지난해 2월 대한민국 최초로 글로벌 GAP 인증을 받아 세계적인 명품 농산물로 인정받으며 그 위상을 널리 떨친 바 있다.

김포파주인삼농협 유태수 상임이사는 “김포인삼의 효능과 질이 매우 뛰어나지만, 아직 많은 주민들이 잘 모르시는 것 같다”며, “장기동 통장님들께서 마을 주민들께 김포 인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달라”고 협조를 부탁했다.

이기일 장기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이번 야외반상회를 통한 김포파주인삼농협 인삼유통센터 견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장기동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의 발전과 주민화합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숙 통장단 회장은 “우리시 인삼의 탁월한 효능을 주민들께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지역 경제를 살리고, 나아가 다른 시에도 김포 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