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는 7월 6일(금) 오전 8:15, 기획재정부 이찬우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개최하여,
* 참석기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최근 美-中 통상분쟁, 글로벌 금융시장 및 국제유가 등 주요 리스크 요인을 집중 점검하였음
美-中 통상분쟁과 관련하여 미국은 현지시간 7.6일 0시(한국시간 7.6일 13시)를 기해 對中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340억불)를 부과할 계획임을 언급(6.15일)한 바 있으며,
이 경우 중국도 이에 대응하여 對美 수입품에 대해 동일규모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6.16일)을
밝힌 바 있음
현재 국내 수출은 금년 상반기 6.6% 증가하며 사상 최대반기 실적(2,975억불)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흐름
을 시현중
* 역대 상반기 수출액 상위기록(억불) : (2위)2,832('14년), (3위)2,791('17년)
다만, 美-中 통상분쟁 등 글로벌 무역갈등이 심화․확산되는 경우에는 세계경제 및 국내 수출에 주요한 하
방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국제금융시장 변동성도 확대될 우려
이에 정부와 관계기관은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향후 전개상황에 대해 긴장감을 가지고 철저히 대응해 나
갈 계획임
합동점검반 등을 통해 관계기관간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동향 등을 24시
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시에는 적기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음
아울러, 품목별 수출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수출금융 지원 등을 통해 수출기업 애로를 신속히 해소해 나가
는 한편,
美-中 통상분쟁의 영향이 국내로 확산되지 않도록 아웃리치 활동 등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