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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자살예방 민·관 협업 업무 협약식 개최

자살예방 활동 및 네트워크 구축 위한 민.관 협업 업무협약 체결, - 경남도, 경남도의회, 경남지방경찰청, 경남도교육청, 자살예방협회, 경남생명의전화 함께 협력하기로 해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14일 ‘자살예방 활동 협업강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자살로부터 안전한 생명사랑 경남을 구현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경남지방경찰청 강당에서 열렸으며, 경남도와 도의회, 경찰청, 도 교육청 및 민간단체인 경남자살예방협회, 경남 생명의전화 6개 기관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가행동계획에 따른 ‘2018년 경남도 자살예방시행계획’의 일환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지난 2016년도 OECD 국가 평균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12.0명이나 우리나라는 25.6명으로 14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남 도내 자살률은 27.2명, 하루 평균 2.5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자살을 예방하고자 경남도를 비롯한 4개 유관기관과 2개 민간단체가 함께 위기 대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역할분담으로 대상자를 구하고,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해 도민 생명존중‧생명사랑 문화 확산을 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자살률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각 기관 간의 역할을 명시하였으며, 경남도가 총괄기관으로서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하여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의 생명을 구하고 자살예방 활동도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에서는 상호 책임을 갖고 체계적인 역할분담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도내 자살률 감소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가 조성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관 협업을 통해 자살예방 역량을 강화하여 자살로 인한 지역사회 손실을 최소화하고, OECD국가 중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자살률을 낮추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광역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 운영 및 자살관련 인식개선사업, 자살위험 환경개선사업, 자살고위험군 등록 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살예방 상담실 운영 및 교육 홍보를 위해 경남자살예방협회 및 경남생명의 전화 운영을 지원하는 등 생명사랑‧생명존중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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