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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20일 진천 방문해 62.9km 봉송

펜싱·수영 등 활용한 봉송 진행

[한국방송/이태호기자]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란 슬로건을 갖고 전국을 달리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20일(수) 국가대표들의 새 요람 진천선수촌을 찾았다.



인천에 도착해 제주와 부산, 울산, 전주 등 대한민국 전역을 순회하고 있는 성화의 불꽃은 18일(월) 충북 청주를 거쳐 진천을 방문했다.



성화봉송단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백년대계를 선도할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된 이날 성화봉송에서는 이재근 선수촌장과 김지연(펜싱), 조호성(싸이클), 안세현(수영) 선수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성화의 불꽃은 펜싱, 싸이클, 수영 등 종목을 활용한 방법으로 봉송하여 진천선수촌을 밝혔다.



진천선수촌 봉송을 마무리한 성화봉송단은 이후 진천 농다리를 시작으로 나들목가든, 생거진천전통시장 등 진행 시내 62.9km를 성화의 불꽃으로 밝혔다.



이날 성화봉송에는 30여년 전부터 올림픽 현장에서 선수들을 응원, ‘국가대표 어머니’로 불리는 윤덕신 목사가 함께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 임효준 선수와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김종현 선수를 포함한 KT 사격단 선수 등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이들이 성화의 불꽃을 함께 옮겨나갔다.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레슬링의 간판 김현우 선수는 성화봉송 주자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였다.



이 밖에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있는 군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참여한 특전사 가족, 폐암을 극복한 아버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아들 등 다양한 이들이 참여했다.



성화의 불꽃은 진천군민의 휴식 공간, 진천화랑공원에 안착, 진천에서의 일정을 끝냈다.



진천화랑공원에서는 17시 30분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성대한 지역축하행사가 진행됐다.



지역축하행사 공연에서는 진천 용몽리 풍물단의 공연과 우석대 현대무영 시범단의 힙합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도 진행돼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국가대표들의 꿈이 펼쳐질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성화봉송을 무사히 완료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성화에 담아 봉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시청을 원한다면 유튜브에서 ‘성화봉송 생중계’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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