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최승순기자] 대전광역시는 6일 행정안전부 주관‘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1등)으로 선정되어 기관대통령표창 및 재정특전
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 3일까지 전국 지자체 및 중앙
부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복합재난을 가정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극복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과 토론훈련으로 실시되었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시민들이 살고있는 도심지 중심아파트에 지진 복합재난이 발
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유관기관, 단체, 시민들의 공조를 통한
신속한 대응과 피해 복구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집중 훈련했다.
특히, 훈련기간 중 권선택시장의 토론과 현장훈련에 직접 참가하고 지휘하는 한편,
재난 취약층인 어린이, 노인들의 대피훈련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훈련을 실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도된 ‘모바일 재난사진전’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호협
력 밴드(SNS) 운영’,‘전직원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정보공유 시스템 구축’등 정
보공유와 협업체계구축 및 재난대응능력 향상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재난 유형별로 맞춤형 훈련을 실전과
같이 수시로 실시하고 재난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재난대응 능력향상과 시민들
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5월에도 2017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재난관리프로세스, 안전
관리체계 등 4개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전국 3위)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국
비 4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