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최승순기자] 대전광역시는 11월 22일 투투버스데이를 맞아 시내버스업체 계룡
버스(주)(대표 김창중)와 함께 용전동 복합터미널 정류소에서 직원 및 운수종사자50
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내버스 타기 캠페인을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운수종사자들은 무정차 안하기, 승객 1인 더 태우기 등 안전․친
절운행을 다짐하며 시민 대상 대중교통 이용 장려를 위해 매월22일 시내버스 타기 운
동과 함께 과밀차량 후문 탑승 및 태그 유도 등에 대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해당업체는 이날 캠페인 외에도 버스 수요창출을위해 지난 21일 중구 산성동 한밭가든
아파트(990세대) 라인별 입구 게시판에 시내버스 타기 홍보문을 게시했다.
전영춘 대전시 버스정책과장은“버스업체 자체 캠페인 실시는 2014년 이후 매년 1
만 명 씩 감소하는 승객 회복의 일환으로‘1일 1만 명 더 태우기’라는 대전시 시책을 뒷
받침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될 것”이라며 “동시에 재정지원금을 보전 받고 있는 버스
업계에서도‘신규 승객 창출’이라는 최대 난제를 같이 심사숙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타 버스업체로도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버스업체는 23일 수능일 수험생 이동 편의를 위해 버스 전면에 시험장
명 및 하차할 정류소명을 기재한 안내문과 함께‘수험생 여러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도 부착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