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기획한 지역예술진흥프로젝트 ‘아름다운 화요일’ 두 번째 무대 <한국가곡 산책 (한국 가곡으로 보는 한국 근대로의 여행)>이 오는 12일(화) 오후 7시30분, 그랜드 홀 무대에서 펼쳐진다고 대구광역시가 전했다.
대구경북성악가협회 성악가들의 수준 높은 연주와 박범철의 해설 중심으로 꾸며지는 이번 무대는 ‘소프라노-김정아, 주선영, 이윤경’, ‘테너-이현, 이병삼, 김동녘’, ‘바리톤-제상철, 김승철’ 등 지역 최고의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5개의 가곡기로 나누어 한국가곡의 역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첫 번째 개화기 한국가곡 ‘한국가곡의 태동기’, 두 번째 서정 가곡기 ‘한국가곡의 성장’, 세 번째 예술 가곡기 ‘한국가곡의 도약’, 네 번째 한국가곡 과도기 ‘한국가곡의 융성’ 다섯 번째 현대 가곡기 ‘한국가곡의 미래’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 가곡을 대표하는 박태준, 홍난파 선생님들 곡을 비롯한 최영섭, 이수인 선생님들 곡까지 1920년대부터 1960년대 이후 가곡들로 관객들에게 한국가곡의 역사를 한눈에 담고 들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아름다운 화요일’은 지역예술진흥프로젝트로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지역 연주자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힘쓰기 위하여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대구권역 내 뿐만 아니라 타 지역으로 무대를 넓혀가고자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에 지역의 우수한 연주자와 협업으로 볼거리, 들을 거리가 풍성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4월 둘째 주 화요일을 시작으로 넷째 화요일인 오는 26일(화)은 대구경북성악가협회 성악가들이 이탈리아 칸쪼네로 이루어진 ‘O Sole Mio (이탈리아 칸쪼네로 만나는 이탈리아 배낭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배낭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마음을 표현 할 수 있는 활기찬 이태리 가곡들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전석 만원으로 진행되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아름다운 화요일’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www.dgconcerthouse.org)와 인터파크(1544-1555, www.interpark.com) 에서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문의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대표전화 053-250-1400 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