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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단체 해외연수 통합 추진


(남해/박종평기자)  매년 실시하는 관내 농업인 단체의 해외연수 업무를 일원화할 방침이라고 남해군이 밝혔다.

군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13개 농업분야 단체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해외연수의 통합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군은 매년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농업 발전 정보를 습득, 기술 경쟁력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해외 농업 선진국으로의 현장 방문 체험을 실시해 왔다.

군 농업기술센터 내 3개 부서에서 각각 예산을 확보, 소속 농업인 단체의 해외 연수를 지원했다.

이날 간담회는 그간 시행해 온 농업인 해외연수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예산 절감을 위한 논의를 진행, 해외연수를 통합 추진키로 관내 농업인 단체의 중지를 모았다.

추진 방법은 지역 농업인 단체가 많은 점을 감안, 각 부서별 농업인 단체에 따라 매년 윤번제로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농촌지원과 소속 농업인 단체가 해외 연수를 실시하며, 내년에는 농축산과, 2018년은 농업기술과 순으로 시행된다. 소속 농업인 단체장 추천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또 공통사항으로 각 단체별 대상자를 선정 추천하되, 3년 이내 중복 해외 연수 대상자는 제외하며 참여인원은 30명 선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농업인 해외연수 추진 일원화로 매년 1500만 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둠을 물론 보다 내실 있는 운영으로 연수 성과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태주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업인 단체장과 2차례에 걸쳐 협의한 결과, 어려운 시기에 예산도 절감하는 알뜰한 지역 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적은 예산으로 농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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