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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시, 공중화장실 합동점검으로 몰래카메라 근절 앞장 서

- 유관기관과 합동, 최신식 장비를 이용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한 화장실 문화 확립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주시에서는 16일부터 10일간 경주경찰서를 비롯하여 경북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최근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몰래카메라 설치가능성이 높은 관광지와 시외버스 터미널, KTX 신경주역 등 관내 주요 공중화장실 50여 곳을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경주경찰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파 및 렌즈 탐지 장비를 이용해 단속을 실시하여, 육안조사로 적발이 불가능한 지역을 샅샅이 살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다.

 

전파 탐지기는 몰래카메라의 전파를 수신해 전원이 켜져 있는 시계와 라이터 등에 장착된 위장형 장비를 색출할 수 있으며, 렌즈 탐지기는 적외선을 쏘아 렌즈에서 반사되는 빛을 탐지하는 방식으로 전원이 꺼진 카메라도 찾아낼 수 있다.

 

박효철 환경과장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한 화장실 문화를 확립하여, 경주시민과 경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뉴스/김근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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