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관내 초등학생 49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폭력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성폭력의 현황, 성폭력 발생 상황과 대처방법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른인성 교육센터 박혜숙 강사를 비롯해 3명의 강사를 초빙, 남해초등학교 등 관내 7곳의 학교를 방문해 ‘우리의 성은 소중해요’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남해초 6학년 여학생은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한다고 해서 기대를 했다. 선생님께서 성폭력이 무엇인지, 어떻게 예방할 것인지 함께 퀴즈도 풀고 이성교제에 대해서도 가르쳐 주셨다”며 “말씀을 잘 기억하고 지켜나가야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이번 교육을 비롯해 꾸준히 성폭력 예방활동을 실시해 아동 성폭력 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