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순천성동초등학교는 3월 31일 목요일에 영재교육대상자 20명을 대상으로 미래핵심역량 중심의 전남형 창의융합형 영재학급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로이 신설된 영재학급은 전라남도교육청의 영재학급 공모에서 선정되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한국교육개발원 창의력문제 해결력 지필고사, 면접 등을 통해서 선발된 영재성이 뛰어난 우수 학생들로 선발됐다.

영재학급 개강식에서는 영재학급 교육과정을 담당할 8명의 강사 소개와 수업내용, GIST 현장체험학습,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UCC 산출물 제작 안내 등 영재교육대상자들이 갖추어야 할 내용을 소개했다.

순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순천 원도심 씨내 구경가자’ 구호에서 유래된 ‘씨내’ 단어를 사용한 순천성동초등학교 영재학급은 원도심 학생의 교육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내 융합형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매월 홀수 주 토요일에 4시간씩 1년 동안 100여 시간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학교 주변의 생물, 대교의 원리, 마술카드, 식물의 DNA 추출등으로서 구성되었으며, 여름방학중에는 집중적으로 팀별 산출물 제작 등이 이루어지며, 강사들은 5개 교육지원청 전담강사들로 구성되어 실험실습, 체험 토의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순천성동초등학교에서 운영되는 전남형 창의융합형 영재학급은 수학·과학에서 과제집착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잠재된 영재성을 발굴하기 위하여 순천영재교육원과 연계성을 갖고 영재교육 우수강사, 교재교구, 자료들을 지원 받아 영재교육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전남형 창의융합형 영재학급의 새로운 모델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