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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식 전후 산불방지 총력

산불취약시기인 4월1일부터 5일까지 매일 330명 투입


(한국방송뉴스(주)) 산불발생 최대 취약시기인 청명·한식을 전후하여 산불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속초시는 밝혔다.

4월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 본격적 농사철 맞이 논밭두렁 및 농산물 소각행위가 증가하는 시기이며, 특히 청명·한식을 전후하여 성묘객 및 등산객의 활동증가로 산불발생 최대 취약시기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를 산불위기경보 ‘심각’단계로 격상하여 산불감시원 90~120명, 노인감시원 82명, 산불진화대 21명, 공무원 114명 등 총330여명의 산불감시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4월 4일(청명)과 4월 5일(한식)에는 공동묘지에 야간 산불감시원 30명을 주간근무로 배치하고, 강원도청 공무원 10명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취약지 주·야간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마을앰프를 이용하여 산불예방 홍보방송실시, 속초·고성·양양 3개시군 임차헬기 이용 공중 계도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 2일(토) 오전 10시 설악산 소공원에서 속초시, 속초소방서, 설악산국립공원, 양양국유림관리소 170여명이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산불발생시 진화대책을 수립해, 산림의 현황을 고려하여 5개 관할구역으로 분할하여 중첩되지 않도록 진화차량을 배치하고, 산불발생 신고시 5분이내 차량이 도착 가능하도록 전진배치하는 등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실수로 낸 실화도 처벌대상이 되므로 화재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시민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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