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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준점 일제조사 실시

삼각점 등 226점에 대해 오는 9월까지 조사


(한국방송뉴스(주)) 지역 내 설치된 국가기준점(삼각점, 수준점, 통합기준점)에 대해 오는 9월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청주시는 밝혔다.

이 조사는 측량성과의 정확도를 높이고 토지 경계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에 시는 일제조사계획을 수립하고 조사반을 편성했으며, 국가기준점 226점 전량을 현지조사 해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멸실·파손된 기준점 표지는 국가기준점을 총괄하는 국토지리정보원에 통보해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사대상은 산 정상 또는 능선에 설치된 삼각점 117점과 주요국도 및 지방도로변에 설치된 수준점 45점, GPS를 이용해 위성측량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통합기준점 64점 등 총 226점이다.

국가기준점은 모든 측량의 기준이 되며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설물이다.

따라서 국가기준점이 설치된 장소에서 건설, 도로, 상·하수도, 가스, 전기 등 각종 공사나 개발사업 시 청주시 지적정보과 또는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측량과와 사전협의 후 공사를 해야 하며, 토지소유자도 국가기준점 표지를 보호해야 한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국가기준점의 체계적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연말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지길현 지적정보과장은 “철저한 현지조사를 통해 국가기준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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