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올해 시 개청 36주년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동해시는 밝혔다.

오는 4월 1일(금) 오전 10시에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시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시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한 동해시민의 날’기념식이 개최된다.

산불예방 활동과 4.13일 국회의원 선거 등을 고려하여 간소하게 개최되는 이날 기념식은 심규언 시장과 김혜숙 시의장을 비롯해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헌장 낭독과 시정발전유공자에 대한 포상, 그리고 기념사 등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각종 현안 사업의 본격 추진과 성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하는 등 큰 변화의 물결을 타기 시작한 동해시정의 희망찬 여정에 동해시민이 적극 동참하여, 시민중심 경제중심 행복도시 동해로 함께 나아갈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시는 경축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도로변에는 가로기를 게양하고, 지난 3월 중순부터 시청 앞 로타리 등 주요 가로변을 중심으로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시개청 36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7일(목)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명사 초청 특강은 이석형 산림조합중회장를 초빙하여, 함평나비 축제 등을 본 블루오션 전략과 창조경영 등의 명 강의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9일(화)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71회 식목일 나무나누어 주기 행사는 시민들에게 감나무와 자두나무 등 묘목을 나누어 주면서, 나무심기와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함께 홍보하는 행사를 가졌다.

시 개청 36주년 기념일 당일인 4월 1일(금)에는 무릉계곡과 천곡동굴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에 대해 입장료 면제 혜택을 부여하고,

4월 2일(토) 오후 3시와 7시 30분에는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악극보존회가 주관하는 ‘꿈에 본 내 고향’악극 공연이 펼쳐져, 광복 71주년을 맞아 되 짚어 보는 우리의 아픈 역사 등을 통해 민족의 애환을 느껴볼 수 있다.

아울러, 4월 2일(토)부터 3일(일)까지 2일간 동해웰빙레포츠타운에서는 종목별 가맹단체가 주최하고 동해시체육회가 주관하는‘동해시민 생활체육대전’에서는 13개의 각 종목별 경기가 진행되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이밖에도, 4월 22일(수) 오후 7시부터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동해체육관에서는 MBC강원영동이 주관하는‘특집 MBC가요베스트’가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철, 조항조, 신유 등 국내 최정상급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