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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경북도, 찾아가는 문화예술정책으로 문화소외지역 없앤다!

문화활동 지원사업, 도립예술단 공연 등 소외지역 우선 개최


(한국방송뉴스(주)) 경상북도는 내년도에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제약 등으로 문화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문화소외계층 지원을 위해‘찾아가는 문화예술정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도에서는 국악, 연극, 무용, 음악 등 90여개 예술단체를 선정해 문화소외지역에서 공연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소외지역 공연을 계획한 단체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예술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도서구입, 공연·영화 관람료 등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는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교육프로그램인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의 심사기준에 문화소외지역의 공모신청에 대한 가산점을 제도화 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술가들이 입주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예술교육,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는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의 경우에는, 문화소외지역에서 입주예술가들의 작품전시회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 개설 등의 조건을 공모기준에 포함하기로 했다.

도립예술단 공연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획공연’을 추진하고, 지역 예술동호회와의 합동공연, 협연 개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문화소외지역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도립예술단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문화소외지역의 기업, 단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공연 수요를 찾아나서는 등 ‘문화소외지역 없는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서 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향유는 선진국을 가늠하는 주요지표이다”며,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도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상북도를 목표로 문화소외지역을 없애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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