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알림

충무 및 화랑훈련으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

실전에 대비하고, 도민이 공감하고 체험하는 국민체감형 훈련 운영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최근 가중되고 있는 북한의 안보위협 상황에 대비하여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민·관·군·경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권역의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16년도 충무훈련 및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경남도 훈련은 4년 주기로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제훈련 위주 지역별 종합훈련인 충무훈련과 2년 주기로 통합방위본부 주관 하에 권역별 후방지역 종합훈련인 화랑훈련을 3년 주기로 변경 및 통합 실시하는 첫 번째 사례이다.

충무훈련은 비상대비계획 및 현장점검과 읍·면·동 단위의 점검식 훈련, 기술인력, 차량, 건설기계 등 주요자원 실제 동원훈련, 국가중요시설의 테러대응 및 피해복구훈련을 실시된다.

또한, 화랑훈련은 적의 후방지역 침투 상황을 상정한 해상 및 내륙지역 대침투작전과 적의 남침징후 식별 등 위기고조에 따른 전시전환 및 전면전 대비작전을 실제 대항군 운용 등 훈련상황에 따라 실전적으로 실시된다.

경상남도는 실전적 연습을 위해 과년도 충무훈련 및 화랑훈련 결과를 분석하여 충무계획 등 비상대비계획을 보완하고 유관기관의 훈련 참여 확대로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한다.

아울러, 국민체감형 실제훈련과 외부 전문평가관 운영 및 道 실정에 맞게 지역언론, 인터넷, 마을방송 등의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여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도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2016년 충무 및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충무훈련에는 기술인력 270명, 차량 269대, 건설기계 35대가 동원훈련에 참여하고 도내 315개 읍·면·동별로 다중이용시설의 초동조치 실태와 민방위시설·장비의 관리상태를 점검하는 점검식훈련과 항만시설(가포신항)·군사시설(39사단,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피해복구훈련 등 3개소에서 실제훈련을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시범 등 국민체감형 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충무훈련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민방공 대피훈련은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20분 간 도와 시·군 청사별로 건물 및 시설의 특성에 맞는 대피훈련을 실시하며, 민원인 등 청사 내방객의 자율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화랑훈련 간 경남지역 총력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훈련 1일차인 10월 31일 홍준표 도지사 주재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여 통합방위사태 선포하고 통합방위지원본부를 훈련 전 기간 주·야 연속으로 운용하여 한 차원 격상된 지역 통합방위작전 지원태세를 완비한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 12일 오후 3시 30분 도청 대강당에서 홍준표 도지사 주제로 2016년 화랑훈련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화랑훈련도 현대전에 맞는 실전훈련을 당부한 바 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