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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세계 최초 수학박물관 방문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박종훈 교육감 등 경남교육청 북유럽방문단은 지난 23일 세계 최초로 건립된 독일 기센의 수학박물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북유럽 선진교육 탐방 1일차를 맞아 박종훈 교육감은 독일 기센시에 있는 마테마티꿈 수학체험 박물관은 기센대학의 보이텔스바크 교수가 지난 2002년 ‘수학은 만져보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설립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이 학생중심 체험탐구수학활동으로 수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기 위해 설립한 양산수학체험센터의 발전적인 운영을 위한 해답을 찾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마테마티꿈박물관은 정규 직원 25명에 70여명의 수학과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은 170여개의 수학체험물들을 아이들이 체험하면서 즐겁게 창의적으로 수학을 공부할 수 있다.

이곳에 있는 모든 전시물들은 보이텔스바크 교수가 전공학생들과 같이 연구해 전시한 것으로 수학체험센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연구와 체험성 전시가 병행돼야 하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유치원생부터 초등생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곳에서는 수학에 대한 창의적인 사고를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배울 수 있게 했다.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경험하는 시계 보기를 컴퓨터 공학의 이진법의 관점에서 새롭게 접근하거나 숫자나 도형을 보고 생각나는 개념들을 생활 속에서 찾아보며 삶과 연계된 재미있는 수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스마트폰을 가지도 놀지 말라고 할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보다 더 재미있는 체험자료를 만들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우리가 좀 더 노력하고 투자한다면 아이들은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박물관의 축적된 역량을 경남수학문화관에 적용해 보고싶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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