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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지하철2호선 역사내 유휴공간 시민의 품으로

21개 역사 대상 춤, 공연, 전시, 건강의 장으로 특성에 맞게 재탄생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에서는 지난 7월 30일 개통한 인천도시철도 2호선 21개 지하驛舍(지상역 6개역 제외)내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소년에게는 끼 발산의 장으로, 어르신에게는 여가활동의 장으로 만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1999년도에 개통한 인천도시철도 1호선 지하역사 내에도 이미청소년 춤 연습장, 상설문화예술무대, 미술작품상설전시, 작은 도서관, 시각장애인 점자체험관, 건강쉼터 등 다양한 공간활용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호응을 바탕으로 2호선 21개 지하역사를 중심으로 5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이용 공간으로 조성한다.

서구청역, 인천대공원역에 상시건강상담소를, 남동구청역에는 탁구장을 설치해 건강과 체력단련의 장으로 활용한다. 모래내시장역, 시민공원역에는 Pop Culture TEMA의 일환으로 청소년 댄스마루를 설치해 비보이 댄스 배틀대회, 거리버스킹 공연장으로 조서한다. 검암역에는 갤러리(미술관)를 인천문예협회 협조로 조성한다. ‘인천가치재창조’, 스토리텔링 테마역으로 석남역, 인천대공원역에 인천 근대사, 섬이야기, 인천여행 100선 歷史를 랩핑기법으로 승강장 및 안전문에 설치한다. 이밖에 완정역과 주안역에서도 지역문화예술 공연과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인천광역시는 이를 위해 11월중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연전문가, 브랜드담당자 등이 참여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2017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강환 교통정책과장은 “적은 예산으로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체력단련의 장을 무료로 연중무휴 제공하므로써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일체감 형성에 기여하리라고 본다”면서 “반응이 좋을 경우 적극 확대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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