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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비엔날레2017」 국제작가공모 51개국 190명 아티스트 지원


(한국방송뉴스(주)) ‘평창비엔날레’를 주관하는 (재)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5까지 진행한 ‘평창비엔날레 2017 국제작가공모’에 총 51개국 190명의 작가가 공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평창비엔날레 2017 국제작가공모’는 전시주제인 ‘다섯 개의 달: 익명과 미지의 귀환’이 익명성, 일상성, 무명의 존재와 그 가치를 바탕으로 미시적 담론에 주목하는 전시인만큼 국제미술계 네트워크에서 잠재력이 있는 작가를 발굴·초청하여 전시의 다양성을 부여하고, 향후 평창비엔날레의 국제적 네트워크 확장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해외의 작가들이 다수 지원한 배경에는「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가지는 브랜드파워와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올림픽과 비엔날레가 개최되는 강원도 지역에 대한 관심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평창비엔날레 2017 국제작가공모‘에는 유럽과 북미 지역을 비롯해 남미, 아프리카, 서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권역에서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많은 작가들이 지원하였다.

지원 작가 중에는「55회 베니스비엔날레」참여작가로 젠더와 경계를 다루는 ‘사마 알샤이비’ (Sama Alshaibi, 팔레스타인)를 비롯하여, 도시성과 일상성에 관한 작품을 하는 ‘페넬로페 케인‘(Penelope Cain, 호주), 사소한 일상적 기성품으로 설치작품을 제작하는 ‘닐스 뵐커’(Nils Volker, 독일) 등 국제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10월 중순에 작품의 수준과 전시 주제와의 연계성, 매체의 성격들을 고려하여 20여 명의 작가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들은 2017 평창비엔날레 주제전, 특별전 등에 작가로 참여하게 된다. 국제공모에 지원한 모든 작가의 자료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시즌에 열릴 특별전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평창비엔날레 2017’은 2017년 2월 3일부터 2월 26일까지 24일간 강릉녹색체험센터 일원에서 진행되며 국제민속예술축전인 ‘강릉신날레 2017’과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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