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오는 26일 남해군수배 테니스대회, 남해군연합회장기 배구대회, 남해군수배 영호남 사회인 야구대회 등 3개 체육행사가 잇달아 개최된다고 밝혔다.
남해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제11회 남해군수배 테니스대회는 총 12개 클럽,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난해 새롭게 단장한 남해공설테니스장에서 봄바람을 가르는 힘찬 스매싱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남해군배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5회 남해군연합회장기 배구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남자 10개팀, 여자 4개팀 등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남해군 배구클럽의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경기방식은 9인제로 실시되며, 조별 예선전을 거쳐 각 조 상위 2개 팀이 진출,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과 준우승팀을 가리게 되며, 각 경기당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제11회 남해군수기 영호남 사회인 야구대회도 26일 남해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막해 2달여에 걸친 대장정에 돌입한다.
남해를 비롯한 하동, 진주, 여수, 순천, 광양 등 16개 팀이 참가해 토․일요일 주말 경기를 치르게 된다. 남해군에서는 나이츠, 보물섬, 샤크 등 3개 팀이 참가한다.
경기방식은 16개 팀이 2개조로 나눠 조별 풀 리그전을 진행하고, 상위 각 2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진행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육행사 개최로 따뜻한 봄기운을 받아 남해군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는 물론 동호인들의 교류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사진 있습니다.> 남해군에서 이번 주말 남해군수배 테니스대회, 남해군연합회장기 배구대회, 남해군수비 영호남 사회인 야구대회 등 3개 체육행사가 잇달아 개최된다. 각 종목별 지난해 개최 사진 3장